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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마음속 어딘가

자고 있던 행복이란 단어가


두 입술 사이에서 자연스레 피어 나올 때    

비로소 행복해졌다


캄캄한 암실 속 커튼이 걷히듯

감정에 빛이 들어왔고

나는 다시 밝아질 수 있었다

     

행복하다

고집 피우지 않았다

  

어느덧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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