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막별 May 31. 2022

사랑하게 되었어요



어릴 적

깜깜한 밤이 싫었어요



눈을 감는 매일 밤 

악몽 시달렸거든요



꿈꾸는 밤..



어느 순간부터

어둠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낮에는

들리지 않던 소리들,



보이지 않던

커다란 불빛



낮동안의 여러 감정,

기분들이 흩어져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쉽게 잠들  없어도

좋아요



오롯이 혼자가 되는 시간,



문득

사랑하게 되었어요

이 밤을..





"우리 어떻게 할까요-첸"




이전 03화 새벽 향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