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를 많이 보나요?
눈치가 없는 편인가요?
밥상 위에 놓인 갈치에 반찬이 부족해
눈치까지 챙겨야 한다면
급히 먹다 갈치가 아닌 눈치에
목구멍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눈치는 센스로 도약할 수 있지만
지나친 눈치는 움츠리고 구겨져
스스로를 상황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곤 합니다.
밥상 위에 갈치가 없어도 좋고
충치는 없는 게 좋으니
눈치도 적당히 없어도 되는
식사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눈치 보는 식사보다는
운치 좋은 식사가 좋은 건
모두 매한가지일 테니요.
the_baraem
길치인 누군가는
세상 곳곳을 더 많이 보았을 테죠.
오늘 산책은 낯선 골목길로 운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