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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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다. 사람이니까 불안하다. 불안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줄이는 것은 가능하다. 왜 불안을 줄여야 할까? 시간낭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낭비는 비단 일정 없는 휴일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9시부터 6시까지 앉아있어야 하는 내 사무실 책상, 누군가와 함께 있지만 폰을 보면서 먹는 식사시간, 운동하는 도중에 보는 관련 없는 인스타, 쇼츠, 유튜브 영상 보는 시간, 강의실에 앉아있는 시간, 답변은 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이메일을 확인하는 시간들도 모두 시간낭비이다. 이토록 다양한 공간, 상황, 여건에서 발생하는 아니 내가 발생시키는 시간방비의 원인은 오직 하나 내 마음속 불안이라는 감정이다.
우리의 일상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무언가를 미루거나 소위 딴짓을 할 때 우리의 마음이 차분한 적이 있는가? 차분하게 '이제는 일기를 쓸 시간 이니까 쓸 거야'라는 마음이었는지 혹은 '써야 되는 데 쓰기 싫다 이거 하나만 보고 써야지'라는 마음이었는지.
불안하다는 것은 고대하던 취업 결과를 기다리거나 고객과의 약속시간에 늦어 뛰어가는 상황 정도의 큰 불안함과 긴장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운동 갈까 말까 내일 시간 있는데 오늘 안 가도 되지 않나? 오늘 가기로 계획을 해놓긴 했는데..'와 같은 순간들도 포함한다. 자주 혹은 큰 도파민에 이미 적응되어 버린 경우 라면 대부분의 시간에 우리는 불안과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계속 손을 만지작 거리고 다리를 떨고 핸드폰을 확인하고 냉장고를 열어보고, 우리가 너무나도 자주 하고 또 보게 되는 모습들이다.
이미 불안한 상황에서 나에게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하다. 나는 그런 순간들에 나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후회할 결정을 내릴 확률이 90% 이상이다. 일상생활 전반에 불안을 낮추기 위해서 정말 좋은 방법은 일단 나의 몸과 마음에 좋은 결정들을 일단 하는 것이다. 점심 저녁 메뉴를 고를 때, 항상 몸에 좋지 않은 자극적인 음식들을 선택한다면 일단 그것은 나 두고 (그대로 계속하고), 운동하기, 책 읽기, 집 정리 및 청소하기, 일기 쓰기: 특히 부정적인 감정 글로 풀어내기, 햇빛 쐬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 봉사 및 기부하기, 명상하기,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잠 충분히 자기, 해로운 인간관계 멀리하기 등과 같은 점차적으로 차분해지는 활동들을 하면 되는데 규칙적이고 구체적인 패턴으로 실시해야 한다. 그래야 습관으로 만들어질 수 있고 일회성은 효과를 볼 수 없다. 이 중에 몸에 좋은 것 하나 마음에 좋은 것 하나 씩만 시작하면 된다. 많이 하면 좋지만 시작은 미약한 것이 좋다.
이렇게 하나 둘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실천하다 보면 건강한 식사 메뉴를 고르는 경우들이 많아질 것이다. 사실, 해오던 행동들을 하지 않는 것이 특정 활동을 해내는 것을 하는 것보다 어렵다. 가령, 커피 안 마시기, 유튜브 안 보기, 술 끊기, 16시간 단식하기, 나를 힘들게 하는 애인과 헤어지기 등은 참아야 하는 활동들이다. 이미 너무나 익숙해진 행동을 중단하고 줄이는 것은 매우 큰 의지력과 결단이 필요하다. 반면에, 운동, 책, 명상, 걷기, 잠, 요리, 봉사, 일기 등을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활동들은 상대적으로 쉽다. 이런 노력들을 해서 인생이 더 이상 불안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면, 나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Why not? 나이, 시간, 체력, 귀찮음, 거리, 비용 등 그 모든 이유들은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 핑계이기 때문에.
시작해 보기. 나의 몸과 마음에 좋은 행동 한 가지씩.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그 이상적인 횟수는 일주일에 한 번 이든 세 번이든 다섯 번이든, 본인이 가장 잘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작하세요.
How to never achieve your dreams: "Start Tomorrow"
당신의 꿈을 절대 성취 못하는 방법: "내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