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매, DM 이전에 쪽지라는 말이 있었다.
요즘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메시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수소문해서
게시글을 보며 천천히 관찰을 하고
수십 번 수백 번 사진을 보며 용기를 냅니다.
다모임, 싸이월드 '쪽지'를 경험을 했고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며
SNS의 '메시지'로 바뀌었을 뿐이지
보낸다는 건 어느 시대나 똑같은 거 같습니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사이트도 애플리케이션도 없던 시절에는
편지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 자 한 자 직접 적은 종이를
면전에 가서 직접 주다니...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시간을 공들이고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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