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해가 뜨면 제일 먼저 기분 좋은 상상을 하지 하나 둘 셋! 자리에 일어나 하마처럼 입을 쫙~ 하품을 한번 하고 두 눈을 크게 뜨고 번쩍 기지개를 한번 쭉 켜고 즐거운 상상을 맘껏 즐겨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 제이레빗 'Happy Things中
각종 신년회로 바쁜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힘찬 달입니다. 2월은 다소 어정쩡합니다. 학생들은 짧아 아쉬운 봄 방학에 들뜨다가도 새 학년을 앞둔 기대와 걱정에 머릿속이 어수선해집니다. 설날과 정월 대보름 같은 민족 행사와 밸런타인데이 같은 러블 리데이 그리고 졸업과 입학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굳은 새해 결심은 봄볕에 눈 녹듯 슬그머니 흐트러지게 마련 이죠 (여기에 날씨도 오락가락하며 냉탕과 온탕 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이 달도 사흘 남았지만, 겨울의 끝자락에서 이미 마음은 다가오는 새봄으로 일찌감치 가 있다는 걸 잊지 마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퇴사 후 마음은 왔다 갔다 한다. 다시 회사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중이지만,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과연 들어갈만한 회사라도 있는 건가?). 그렇다고 지난주 내내 저녁 만남에서 내게 뭐라고 하던 지인들 얘기 ('네가 그 나이에 어디를 들어가려고 해)가 정답도 아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 법 이거늘.
사실 어딘가에서는 일을 할 것이다. 사람들은 나보고 사업을 하라고 종용하지만 그들은 내게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도와줄 인간들도 아니다. 나에 대해 우유부단하고, 내 성격에 맞지 않고. 등등의 이야기를 하지만, 왜 내 인생에 대해 그렇게 관심들이 많은지 모를 일이다. 아직 어리다고 보는 건지. 나는 같이 일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데. 돈보다도 경험을 하고 싶고, 다른 세상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데.. 하지만 돈을 안 벌면 내가 이런 말 할 자격이 되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안 벌겠다고 하는 건 맞지 않은 일이다 (개인적 상념들)
2023.2.26
2022.2.26
자가격리 3일 차] 코로나 오미 크론 자가격리 4일 날 아침 기록 (2022.2.26)
Q. 코로나 자가격리 3일을 보내셨는데 컨디션은 어떠 신가요?
A. 오늘이 5일째인데요. 아침은 약기운이 떨어지는 시점이라 목 아픈 건 (인후통) 여전하고요. 힘이 하나도 없는 무기력 증세가 있습니다. 처방약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한이나 통증. 어지럼증 같은 건 없지만 아직 은 코로나에서 정말 해방된 건 아닌 듯싶습니다
문제는 목 아픈 게 계속 진척이 없다 보니. 오늘 아침은 완전 목이 잠겨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부터는 증세 호전 중인 딸과 아내와 저는 별도 격리 하기로 했습니다)
Q. 선생님께서는 대체로 증상이 어떠셨나요?
A.
첫째 날 (2/23. 수. 1.5 일째). 목 잠김 (인후통)
가벼운 인후통만 있는 상태로, 목이 따끔거릴 정도 여서. 오후부터 지정병원으로부터 약을 저 방 받았지만 약도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회사 업무를 보느라 오후 내내 전화통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기침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날 (2/24. 목). 목 잠김 (인후통), 기침 (약간), 오한 (약간)
아침에 일어나는데. 목이 잠겼습니다. 몸은 천근만근 무거워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약을 복용한 상태였지만. 이날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듯싶었습니다. 인후통, 두통, 기침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통해 조제약을 더 받았습니다. 오후에는 갑자기 오한 이 생겨서 오리털 파카와 핫팩을 넣어서 있었습니다. 약 2시간 지나니 땀이 나면서 오한이 지나갔습니다 (감기 걸리면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나아진다는 속설인데. 아직 검증된 건 아니지만. 저는 효과를 봤습니다)
셋째 날 (2/25. 금). 목 잠김 (인후통), 기침(약간, 기침 시 목통증 - 편도선이 부은 것으로 추정), 무기력증
아침에는 여전히 기상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크게 증상이 나빠진 건 아니었으나. 이날 아침부터 가끔 기침을 할 때는 목의 통증이 느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 조제약이 센 탓인지. 약을 먹으면 몽롱해지면서 (뭔가 기분 나쁘게 찌릿한 기분?) 1시간 은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밥. 먹고. 약 먹고. 자가격리 하는 반복된 생활 속에 이날은 코로나가 답보상태였습니다
넷째 날 (2/26. 토). 아침 - 인후통
여전히 인후통은 있지만 고비는 넘긴 듯싶습니다. 다른 분들 증언을 들어봐도 '2-3일 차 심하게 아프다가. 5일 정도 되면 괜찮아진다'가 공통된 얘기였습니다.
Q. 처음 증상은 어떻게 알게 됐나요?
A. 가족 중 1명이 양성이 나온 상황에서. 신속 항원 검사와 이후 PCR까지는 음성이었습니다. 그 뒤로 격리도 하면서 조심은 했지만. 2일 뒤 아내가 목이 따끔거린다고 했고. 이후에 저도 열이 안 나는데 얼굴이 불그스름 해지기도 하고. 목이 잠기는 등 코로나 초기 증세를 보이면서 알게 됐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열도 나지 않고. 목만 칼칼해서 의심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회사 출근을 하게 됐습니다)
Q 회사 출근해서. 사무실 들어가기 전 신속항원 검사를 해서 추가전파를 막았다고 하던데요?
A. 일단 일요일 오후 검사결과가 음성이었고. 화요일 오전에 딸내미가 확진을 받은 상황이라. 이날 오후에 추가 PCR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저희는 병원에서 신속 항원 및 PCR을 했기 때문에 의사가 유선으로 앙성 판정을 받았지만. 공식적인 보건소 통보가 오후 15시 까지도 없었습니다. 통보가 있어야 보건소 PCR 검사를 다시 받을 수 있는데. 전날 확진자 폭증으로 업무가 마비가 된 거 같았습니다). 이후. 제가 보건소에 연락해서 강제로 등록을 하고 PCR 검사를 받았 습니 다. (보건소도 확진팀과 관리팀이 있는데. 일반 병원 에서의 확진은 보건소 확진 팀에서 등록해야 관리팀이 보는데. 이 과정이 빠르지 못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암튼. 저는 증상이 경미했기에. 일단 화요일 검사 결과만 가지고 출근을 했습니다. 근데 목이 아픈 증상이 예사롭지 않아 준비해 둔 진단키트를 가지고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검사를 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어제 받은 PCR검사도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Q. 이번에 느끼신 것이 있다면?
A. 모든 면에서 조심입니다. 마스크, 격리. 심지어 동선과 동거인과의 대화까지도 말입니다
저는 3차 접종한 지 한 달이 안 됐고. 초기 신속 검사에도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가족들과 격리만 잘하면 비켜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라 하더 라도 식탁을 시간차로 공동사용했고, 화장실도 별도 사용했지만. 공교롭게도 안방 내부를 확진자가 사용하면서 이 부문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선이 겹침)
물론 동선문제보다는 가족 내 감염입니나. 백신을 맞지 않은 딸은 오미크론이 심한 게 찾아왔는데요. 밤새 오한과 인후통은 기본이고 온몸에 통증이 오면서 아내가 전적으로 간호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아내도 전파되고. 이후 저도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를 썼어도 아내 와는 자주 대화를 나누 니까요)
Q. 자가격리하면서 조심해야 할 게 있다면?
A. 가족감염인 경우에는 그 속에서도 격리가 돼야 합니다. 한 집이지만 모든 게 한집에서 사는 것처럼 동선이 겹쳐서는 안 됩니다. 또. 대화도 조심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각자 공간을 확보해서 그 공간에서 활동해야 합니다. 또 한날한시에 감염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모두 완치 시까지는 조심!입니다
그리고. 지인들 조언으로는, 1) 미지근한 물 2)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타민C 많이 먹이 세요. 효과 있습니다. 일반 체세포가 비타민 농도가 1이면 백혈구는 100입니다. 비타민이 충분히 공급이 돼야 백혈구가 활동을 해요 비타민이 모자라면 백혈 구가 활동을 안 합니다. 참고로 뇌는 체세포 대비 50배 이상 비타민 c를 항상 보유합니다)
• 겨울의 막바지인 듯 바람도 차고 기온 도 엄청 내려간 나날이었는데... 팀장님의 뜻밖의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경미하게 지나가길, 후유증 없기만을 바랍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모님이 연로해가시 면서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더 깊이 느껴가는 나날입니다... 건강이 평화로운 일상을 주는 것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여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최영신)
• 제 주위에도 확진자가 한 명씩 계속 나오네요 조금 있음 감기처럼 그러 려니...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이프 지는 마시고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또 봬요~~ (박미옥)
• 형님!! 힘내셔요 (김영철)
• 혹시 모르니 건강조심하고, 3차 맞은 면 자가격리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이광일)
• 팀장님, 몸은 좀 어떠신지요(?) 오늘 도 제가 아는 지인 한 분이 코로나에 걸리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 겪는 코로나 다 보니 유경험자인 저한테 연락이 와서 가이드라인 (?)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게 편하다고 하던데, 코로나도 그런 느낌이네요. 저희 회사에서 처음으로 코로 나에 걸렸던 저는 당시 거의 대역죄인이 된 느낌 이었 는데, 이제 는 누구나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지 저 다음으로 걸린 사람부터는 대역죄인에서 벗어 나 프리해진 느낌입니다. 아무쪼록 가볍다고 그냥 버티지 마시고, 꾸준히 약물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십 시요~ (이진권)
• 증상은 경미 할 테니 잘 보내시고 어서 쾌차하세요 (캘리)
• 헉 진짜 이제는 다 걸리고 가는 풍토병의 단계인가 봅니다. 코로나로 힘드시겠지만 관리 잘해서 후유증 없이 이겨내세요!! 언제든지. 저도 걸릴 수 있다 는 위험을 인지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쾌유를 기원합니다.(박시현)
• 헉 ㅠㅠ 빨리 나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ㅠㅠ 이젠 걸려도 별 이상하지 않는 시대가 온듯합니다. 같이 일하는 외국인 친구들은 코로나, 오미크론 종류 별로 한 번씩 다 걸리더라고요. 네네 이렇게까지 유난 떨 일도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좋은 거 잘 챙겨 도시 고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박일묵)
• 요즘 들어 주변에 확진받으신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게 체감이 되네요. 저도 모르는 새에 왔다가 갔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몸조리 잘하시면서~ 뜻밖에 휴가(?) 보내 세요~ (임동엽)
• 고생이 많다. 약 잘 먹고 잘 이겨 내도록.. 파이팅.(임길성)
• 빨리 쾌차하기를~~~(알약) 힘내자 파이팅!!! (최정호)
자가격리 4일째. 이제 3일 남았네요 ㅜ
벌써 2022년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 OOO 해야지 ….’ 야심 차게 세웠던 새해 계획을 다들 잘 이루고 있으신가요? 매년 되풀이하는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것은 아닌지요? 지금 도 늦지 않았습니다. 2022년이 무려 10개월이나 남아 있으니까요. 시간이 더 지나가 버리기 전에 하루 라도 빨리 목표로 삼은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참고로 펄벅이 이런 얘길 했습니다. 젊은 사람은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불가능한 일에 무모하게 도전하고 , 때로는 그것을 달성한다고. 수 세대 에 걸쳐 그런 일들이 일어났고,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변했다고 말입니다
2월의 마지막 주말. 이젠 큰 추위는 물러가고 ‘반짝 추위’만 남은 초봄. ‘무모한 일’을 계획해 보기 딱 좋을 때입니다. 혹. 실패하면 어떤가요. 도전 꿈 희망이란 단어는 진부해도 실제로 해 보면 하루하루가 새롭기만 합니다
그래서. 저도 몇 가지 루틴을 다시 잡으려는 중입니다. 어떻게든 배움은 계속돼야 합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영화 - 잭 미쳐 시청
<어머니가 죽기 전 형제에게 말 > - 라스트 신
큰형 : 온 세상 문제를 전부 해결할 필요는 없다. 일부를 해결하는 거로도 충분하다고요
엄마 : 넌 남들보다 세배는 더 강하지 그 힘으로 뭘 할거 니?
미쳐 : 옳은 일을 할 거예요. 어머니
엄마. 그러리란 걸 안다. 넌 늘 그랬으니까. 너희 본성은 순수하니까. 옳은 일을 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단다.
<다음 장면>
여자. 당신은 머무는 걸 싫어하잖아요
리쳐. 십만 년 전 우리 조상중에 모닥불 곁에 머무르는 사람들과 방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난 방랑자들의 직계 후손일 거예요. 그게 내 본성이에요.
<다음 장면>
남자. 경찰은 그만두려고요. 제자리걸음은 그만두려고요. 과거에서 도망치는 것도요, 내 인생을 살아갈 거예요. 다시 누군가를 보살피기도 할 거고요. 당신도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해 봐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때론 사람들을 곁에 둘 줄도 알아야죠
2021.2.26
오늘은 밤 잣 호두 우지끈 깨물어 먹는 부럼을 깨고. 맑은 찬술 한잔 들이켜는 귀밝이술을 마시고. 조 팥 콩 수수 찹쌀로 지은 오곡밥을 지어먹으며. 과거 농촌에서는 액운 날려 보내는 연나라 리기와 동네 조무 래기들 불깡통 뱅뱅 돌리며 쥐불놀이를 했습니다. 또. “내 더위 사가라” 더위 팔기.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 윷놀이를 하고. 다 같이 뒷동산에 올라 두둥실 쟁반 같은 둥근달을 보며 한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각자 그 꿈은 다르겠지만 간절히 빌고 그걸 위해 하루하루 정성을 다해 살아간다면 하늘도 탄복하여 우리에게 큰 복을 주실 거라 믿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한낮 15도' 정월대보름, 봄처럼 포근해요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오늘은, 일 년 중 가장 큰 둥근 보름달을 보고 풍년과 소원을 비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아침에 땅콩 등을 먹으면 한해 건강을 기원했고 (부럼을 깬다고 합니다). 저녁 에는 온가죄가 모여 오곡밥을 먹으면서 덕담을 나누고. 달님을 빌었습니다. 때마침 말도 많던 코로나 백신 접종도 시작하는 날이라. 올해는 우리 모두가 건강과 행복과 운수 대통으로 계획하는 것마다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으뜸은 건강과 가족의 화목. 그리고 작은 성취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 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날은 아침에 만나는 사람에게 '내 더위를 사가세요 '라고 외치면 내가 올해 겪을 더위가 순간이동을 해서 상대방에게 간다고 하니 재빠르게 먼저 외쳐 주시 길 바랍니다. 저는 시간과 장소 제약 상 여기에 단체로 말씀 드리 겠습니다.
'제 더위 사주세요'
벌써 2021년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 OOO 해야지 ….’ 야심 차게 세웠던 새해 계획을 다들 잘 이루고 있으신가요? 매년 되풀이하는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것은 아닌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2021년이 무려 10개월이나 남아 있으니까요. 시간이 더 지나가 버리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목표로 삼은 것을 시작하세요
참고로 펄벅이 이런 얘길 했습니다. 젊은 사람은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불가능한 일에 무모하게 도전하고 , 때로는 그것을 달성한다고. 수 세대 에 걸쳐 그런 일들이 일어났고 ,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변했습니다. 2월의 마지막 주. 말 그대로 ‘반짝 추위’만 남은 봄. ‘무모한 일’을 계획해 보기 딱 좋을 때. 실패하면 어떤가요. 도전 꿈 희망이란 단어는 진부해도 실제로 해 보면 하루하루가 새롭기만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주부터 주경야독으로 월수 공부를 시작했고요. 마음 관리차 정토 대학 입학 했고. 독서 모임에도 가입했습니다
2020.2.26
순례 25일 차. 사모스에서 포루트 말린 39km
. 연속적인 30km 행군으로 오늘은 쉬엄쉬엄 가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 두 시간 남진 큰 도시를 만나. 이곳에서 쉴지 다음 마을에서 쉴지 고민하다. 좀 더 앞마을로 간다는 스페인 친구들을 만나서 조금만 더 가서 쉬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 그리고. 24km 동안 저는 숙소와 바(레스토랑)를 발견하지 않았습니다
. 책자에 나온 마을들은 거의 대부분이 빈집이었으며, 외양간이 더 많았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본 소들보다 더 많은 소들을 구경했습니다
. 조금만 더 가서 쉬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한 터라. 마을이 나오지 않으니 걷는 게 쉽지 않더군요. 오늘은 절대 무리 하지 않기로 했는데. 숙소가 없을 줄이야ㅜ 그렇게 축산 농가가 많은 시골길을 5시간 걸었더니 기진맥진 되었습니다
. 그래도. 최종 목적지에 얼마 전 헤어진 한국인을 만나서 그분이 해주신 파스타와 맥주를... 그리고 같이 묵은 50일째 순례 중인 프랑스인이 준 와인을 먹으니 다시 살아 났습니다. 정말 내일부턴 천천히 천천히
. 그래도. 최근 연속 30km를 걸은 덕분에 일정을 이틀 당겼습니다
사육제 축제 하던 날
2019.2.26
. 전국 맑고 포근, 큰 일교차 조심…
'둥근 해가 뜨면 제일 먼저 기분 좋은 상상을 하지 하나 둘 셋! 자리에 일어나 하마처럼 입을 쫙~ 하품을 한번 하고 두 눈을 크게 뜨고
번쩍 기지개를 한번 쭉 켜고 즐거운 상상을 맘껏 즐겨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제이레빗 'Happy Things中)
각종 신년회로 바쁜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힘찬 달입니다. 2월은 다소 어정쩡합니다. 학생들은 짧아 아쉬운 봄 방학에 들뜨다가도 새 학년을 앞둔 기대와 걱정에 머릿속이 어수선해집니다. 졸업과 입학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굳은 새해 결심은 봄볕에 눈 녹듯 슬그머니 흐트러지게 마련이죠. 이달도 사흘 남았지만, 겨울의 끝자락에서 마음은 다가오는 새봄으로 일찌감치 가 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즘 택시 손님 없어요. 촌놈이 서울 와서 맨날 야당만 하다 여당 하니 정신 못 차리고3 있어서. (잠깐 시간이 지나고) 제 친구가 건대에서 장사했는데. 탁탁 털고 나왔어. 어떤 걸 하더 라도 제 친구들은 지들이 안 하면 안 돼 요. 본인들이 신경 써서 해야지. 사업 을 하잖아요. 사람을 잘 들여 야 해요.. 객지 나온 애들 보세요. 안좋 아요. 부모와 같이 사는 애들이 확실히 달라요. 요즘 자식들이 능력은 생각 않고 내 사위는 한번 말아먹고. 와이프 등골 휘게 하는 데도 정신 못차 리고. 돈 달라고., 그래서 의를 끊었어요. 삼성 법무 팀 120명 이잖아요. 다 끼리끼리 모이는 거어요. 정보 빼 내고. 땅도 사고. 순실이도 하남에 건너서 땅 샀잖아요. 그래서 신세계가 하남에 크게 땅 샀잖 아요. 젊을 때 자영업으로 돈버 시고. imf때 집사서 돈 벌으신 분. 89 된 어르신인데 콜라 좋아해서 어른들은 낙상으로 돌아가세요. 선망.이라고 갑자기 기억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치매가 아님 수술하면 마취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긴 다는. 여자는 몸관리 잘하라고 해야 해요. 한방에 훅 가면... 그래서, 아파서 지금 택시 모는 거아. (언제 등산 갔다가 사모님이 다치셨다고? ) 나이 먹어서 콧바람 쐬고 맛있는 거나 마시고. 애들 많이 주지 말고 꼭 쥐고 있어. 근데 부모 마음에 자식들 아파트 사주 려 고 하니. 보통이 10억인데.. 늙어선 외롭지 마우리 놀기 좋아해서 잘 놀러 가 600만 원 9박 10일. 요즘 소모임 많이들 가요. 마누라 빼놓고 가면 큰일 나요. (한숨 소리) 그거 생각하면 우리 아버지 세대가 좋았어. 마지막 가부장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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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에서 회사까지 택시 타고 오는데 말씀 복기
Q. (제동생이 음식 장사를 한다고 하니)
A. 제 친구가 건대에서 장사했는데. 탁탁 털고 나왔어. 어떤 걸 하더 라도 지들이 안 하면 안 돼 요. 본인들이 신경 써서 해야지. 그리고 사업 을 하잖아요. 사람을 잘 들여 야 해요..
Q. (혹시라도 자식들 결혼시키려면)
A. 공부한다고 객지 나온 애들 보세요. 안좋 아요. 부모와 같이 사는 애들은 확실히 달라요. 요즘 자식들이 능력은 생각 않고 내 사위가 있는데 한번 말아먹고. 와이프 등골 휘게 하는 데도 정신 못차 리고. 돈 달라고., 그래서 의를 끊었어요.
Q. (삶이 힘들어질수록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인다면서)
A. 삼성 보세요. 법무 팀 120명 이잖아요. 다 끼리끼리 모이는 거어요. 정보 빼내고. 땅도 사고. 순실이도 하남에 하나 건너서 땅 샀잖아요. 그래서 신세계가 (법무팀이 정보를 얻어서) 하남에 크게 땅 산 거예요.
Q. (어르신들 건강의 중요함에 대해)
A. 제 어머니 친구분이 89 된 어르신인데 어느 날 안 보이는 거어요. 물어봤더니. 콜라 좋아해서 마트 갔다가 넘어지셨다는 거예요. 근데 병원 갔는데. 낫지 않는다는 거어요. 어른들은 낙상으로 돌아가세요. 그리고 '선망'이라고 있어요. 병원에서 큰 수술 하면 마취약 때문에 깜빡깜빡 기억을 잃는 수가 있어요 그건 치매가 아니에요
Q. (다른 하실 말씀은?)
A. 여자들도 몸관리 잘하라 고 해야 해요. 한방에 훅 가면... 그래서 와이프가 아파서 지금 택시 모는 거아. (언제 한번 등산 갔다가 사모님이 다치셨다고? ) 나이 먹어서는 콧바람이나 쐬고 (여행을 지칭함) 맛있는 거나 마시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애들한테 돈 많이 쥐어주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쥐고 있어요 (근데 내 친구들 보면 부모 마음에 자식들 아파트 사주 려 고 하니. 요즘 아파트가 보통이 10억인데) 늙어선 외롭지 말아야 해요. 요즘은 9박 10일 자리 600만 원짜리 여행도 있고 놀게 많아요. 요즘 소모임 많아서 친구들이 많이들 가요. 근데 마누라 빼놓고 가면 큰일 나요. (한숨 소리) 그거 생각하면 우리 아버지 세대가 좋았어. 마지막 가부장 시대
- 지금까지 삼성 병원 장례식장에서 직장 돌아오면서 택시 기사(70대 중후반으로 보이심) 님이 하신 말씀을 정리해 봤습니다. (작성일시. 26일 12시 40 - 13시 사이)
2018.2.26
. 수고했어요. 평창
. 대한민국 웃고 울린 여자 컬링
'영미야 ~~~~'
. 아침 쌀쌀, 한낮 포근. 큰 일교차
벌써 2월의 마지막 주. 삼일만 지나면 본격적인 ‘봄’의 계절 3월 입니 다. 흔히 3∼5월을 봄이 로 치지 만 중국에서는 입춘 (2월 4일경)부터 입하 (5월 6일경) 까지가 봄입니다. 천문학적 으로는 춘분 (3월 21일경) 2부터 하지 (6월 21 일경) 까지가 봄.
물론. 봄이라고 마냥 따뜻한 것만 은 아닙니다. 봄날씨의 특징 중 하나가 심한 기온 교차. 봄날씨의 변덕이 오죽 심했으면 마크 트웨 인 이 ‘봄날씨가 하루에 1백36번이나 변하더라’는 글까지 남겼을 까요. 우리나라도 예전 전설에 의하면. 음력 2월 초하루 (양력 3월 17일)엔 바람을 다스 리는 영등할머니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20 일간 지상에 머물며 온갖 심술변덕을 부린다고 했습니다. 그 첫날 날씨가 화사 하면 딸과 함께, 비가 내리면 며느리와 같이 온 것. 영등할머니 잘못 모셨 다간 모진 칼바람에 돌개바람맞는다고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초봄과 관련된 것만큼. 오히려 4월 꽃 필 때까 지는 늘 긴장의 연속이 봄 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
점심 먹고 사무실에 올라왔는데. 잠깐 느낀 '휘리릭’ 스쳐가는 바람에 어느새인가 봄기운이 살랑살랑 숨어있는 듯싶습니다. 한낮의 햇살도 제법 따사로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느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봄이 꽃나무를 열어젖힌 게 아니라 두근거리는 가슴이 봄을 열어젖혔다고. 봄바람 불고 또 불어도 삭정이 가슴에서 꽃을 꺼낼 수 없는 건 두근거림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번 주는 대체로 포근하답니다. (다행히 큰 꽃샘추위 소식은 없는 가운데, 3.1절부터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하지만 봄은, 시인이 말했듯 마음에서 먼저 와야 합니다. 그래야 봄을 봄처럼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제가 우리네 얼어붙은 마음에 약간의 봄기운을 불어넣어 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2말 3초의 시간을 뜻깊게 보내세요. 파이팅!
비트코인의 맹점은 '글로벌 경제는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인 (채굴의 한계가) 정해졌음. 모든 게 정해진 게. 총량적인가?. 국가가 정해져 있는가. 그 반대다. 비트코인은 감가상각이다. 내가 천만 원 내려면 칠백의 투자를 한 거다. 칠백 가치가 있어야 채굴하는 거다. 바닷물에 엄청난 금이 있는데 채굴 안 하는 이유는? 금이 올라 가면 채굴 하겠죠.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하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하나? 이천 백만. 그래서 '비트코인은 이승엽 홈런이다.'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 문제는 총량도 정해져 있고. 더욱이 요즘 안 캔다. 글로벌 경제는 성장 후퇴 있지만 안 캐는 건 아니다. 문제는 현 상황. 비트코인은 어느 기업도 한국에서도 교통 정리 된 게 아무도 없다. (물론 한국투자 증권을 위시한 금융기관이 공부는 한다. 공부 안 한 건 거짓말이다.) 근데 이런 비트코인의 방향성 게임은 패션이다. 이건 비합리적인 거다. 이걸 뭐라 고 말하지 말자. 비합리적이다.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도 모른다.(하나 은행 선배) 비트코인이 어느 금융회사에서 얘기 못한다. 정확히. 하나은행에선 기준이 없다. 분위기는 어떤가? 금융사 입장이 중요하지만. 현재는 아무도 모른다. 이건 투기다!
이야기 2.
한 학생이 있는데 아버지 도망가고. 엄마 아프고 근데 그 친구는 최상위 계층. 근데 얘가. 일 년간 가출을 했는데. 어느 날인가 '이게 내 삶이야. 어떻게 바꿔?. 공부가 방법이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고2 때 전교 1등을 한다 근데. 고3 때 엄마가 아픈 거야. 그래서 공부가 떨어진 거야. 그래서 가천대 입학하고, 졸업할 때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연락 온 거야. 근데 이 친구는 나중에 로스쿨가도 충분하다. 자격요건이 된다. 차상위 계층은 그들끼리 경쟁한다.
2017.2.26
2016.2.26
초등친구 장례식장. 동기모임으로 한두 번 그리고 이프 다는 소식 듣다.. 부고소식을 들음. 불과 이 년 전만 해도 진급했다고 축하해줬는데.. 마음이 먹먹한 오늘..
잘 가게. 친구여..
- 갈 때 갔던 택시기사는 69세로 62세 정년퇴직 (35년 직장생활 중. 25년을 건설 소장) 1년간 방황하다 교장 출신, 서울 고위직 공무원 출신 따라 택시기사. 노후준비. (천마산 쪽에 5천만 원짜리 가옥과 밭 구매) 그리고 놀 친구.
.....
조간신문에/흑백 사 진 한 장과 함께 실린/부음란을 바라볼 때 면/죽어라 하고 싶은 일만 하다가/사랑하 고 싶은 사 람 만 사 랑하다가/죽어 가고 싶다.('訃音' , 박 영우) 4년 전 오늘 아침 이 할 아버 지 부음소식을 듣고 문득 생각나서 올린 글을 다시 떠오르게 되는 저녁
2015.2.26
천호대교 남단.. 을 걸으며..
'나무들은 무성한 잎새를 피우며 새 가지를 내는 한여름보다도 어쩌면 잎을 지우고 있는 겨울 동안 온몸 곳곳에 성장의 힘과 기운을 여축 하면서 아주 조금씩이지만 더욱 야무지게 자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 분명 나무들은 혹독한 어려움이 닥치는 겨울 동안에도 내밀한 그들의 자람을 쉬지 않는 것 같다.'(이순우 '산책의 숲' 중) 쉬지 않는 나무들처럼 매일매일 한 뼘 이리도 성장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신 우일신!
2014.2.26
천호사거리 풍경. 20분만 빨리와도 밥 챙겨 먹을 수 있는데 ㅜ
새로운 한 해 시작하는 1월이 한 해를 시작하는 바쁘면서도 힘 찬 달이라 면. 2월은 다소 어정쩡하기 마련입니다... 학생 들은 짧아 아쉬운 봄 방학에 들뜨다가도 새 학년을 앞둔 기대와 걱정에 머릿속이 어 수 선해 지기 마련이고. 유통업에 종사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겨울 도 봄도 아닌 어정쩡한 시기에 팔 물건이 없어 울상이고. 졸업과 입학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굳은 새해 결심은 어느덧 봄볕에 눈 녹듯 슬그머니 흐트 러 지는 시기가 요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던 이달도 이제 D +3. 겨울의 끝자 락에서 마음은 다가오는 새봄으로~. 아무쪼록 좋은 하루 보내세요. 파이팅!
2013.2.26
2012.2.26
아침마다 / 나를 깨우는 부지런한 새들 / 가끔은 편지 대신 / 이슬 묻은 깃털 한 개 / 나의 창가에 두고 가는 새들 / 단순함, 투명함, 간결함으로 /나의 삶을 떠받쳐 준 / 고마운 새들 /새는 늘 떠날 준비를 하고 / 나는 늘 남아서 /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이해인, '새')
조금은 많은 사람들과 헤어짐이 있는 달.. 우리 모두는 꼭 어디서든 건승!!!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아쉬움이 쌓이는 소리 내 마음 무거워지는 소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리 아버지가 돈 버는 소리 내 마음 안타까운 소리 엿장수가 아이부르는 소리 아이들이 몰려드는 소리 그러나 군침만 도는 소리 두부장수 짤랑 데는 소리 가게아줌마 동전 세는 소리 하루하루 지나가는 소리 변함없이 들리는 소리 이제는 다 가버린 소리 들리던 소리도 들리지 않네 그 어디서 울리고 있을까 채석장의 돌 깨는 소리 공사장의 불도저 소리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 대폿집에 술잔 들이는 소리 취한 사람 젓가락 소리 아쉬움밤 깊어만 가는 소리 빌딩가에 타이프 소리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소리 모두가 바쁜 그 소리 새마을호 날아가는 소리 자가용차 흐르는 소리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