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떤 것들은 아무렇지 않게
짙고 깊게 남겨지기도 한다.
영영 잊을 수 없도록
단어와 문장, 생각
그리고 웃음같은 것들.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감정 뒤로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나눈
어색한 대화, 애써 만든 밝은 분위기
이런 어설픈 노력 비스므리한 것.
하필이면 진심 담긴 그런 것들.
너도 모르게 내게 남겨둔 것들은
아무때곤 찾아와 다시금 헝클이고 지나갈테지.
네가 내게 남긴 것들.
산문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좋아하는 분야는 철학, 법학, 심리학, 사진, 영상, 그림, 캘리, 기획, 영화, 음악,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