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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년하루 Apr 27. 2024

두려워하지도 기대하지도 말아야 한다.

1-2. 논문을 못 쓰는 이유 ▶ 두려워하지도 기대하지도 말아야 한다.

지도교수를 두려워하지도 기대하지도 말아야 한다. 논문 지도교수란 대학에서 학문을 학생에게 가르치며 연구의 목적이나 방향을 이끌어 주는 분이다. 학생은 지도교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잔소리나 욕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욕설하는 경우 학생이 제시한 논문 주제나 방향이 지도교수의 성향과 차이가 있거나 방향이 다를 경우 지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학생의 자질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도교수가 좋아하는 주제나 형식에 맞추는 것이 논문 쓰기 성공 전략이다. 지도교수가 작성한 학술 논문은 해당 대학교나 대학원 홈페이지 학과 안내 부분의 교수 소개란에 연구한 논문이 기록되어 있다. 제시한 논문을 해당 학교 도서관 웹페이지에 들어가 학술논문검색(RISS)을 하거나 Google 학술검색을 통해 지도교수 논문 실적에 기재된 논문 제목을 찾아내어 지도교수 명의로 작성된 학술 논문을 분석한다.
학위별 지도 논문을 검색하려면 해당 학교 홈페이지의 학위청구논문 제출(dCollection) 링크에 들어가 학과별 학위논문 제출 현황에서 지도교수가 지도한 논문을 찾아 어떤 주제와 연구 방법으로 논문을 심사했는지 확인하여 그 형식에 맞춰 선제 공략하고 대응한다면 지도교수의 잔소리나 욕설은 듣기 어렵다.
교수라는 직책은 가만히 앉아서 학생들의 논문만 지도해 줄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학부생들의 과목 수업과 시험, 학사 행정 서류, 각종 행사 기획과 참석 등 수없이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사무에 묻혀있다. 중요한 학술 활동으로 외국 출장을 가는 경우라면 대면은커녕 통신기기를 통한 논문의 지도를 받는 일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논문 주제나 분석 방법 등 추진 방향이 제대로 제시되지 않은 백지와 다름없는 상태에서 시간이 흐르고 논문 학기에 접어들면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또 다른 한편으론 “지도교수가 제 논문을 봐주고 써 주겠지”라는 근거 없는 기대를 하는데 상상에서만 존재하는 일임을 체험한다. 이런 헛된 기대가 졸업을 제때 못하는 요인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한다. 중도에 자퇴하거나 휴학해 졸업 시기를 늦추는 행동 실천은 최악의 선택이다.


누구나 절망의 시기를 경험한다. 제가 선택하고 결정한 학위 취득의 목표는 분명 눈앞에 있다. 시작했기에 성공이 발생한다. 머릿속에 들어선 걱정은 벗어던지고 논문 쓰기에 몰입하다 보면 석사논문은 1학기 이내로 승부가 결판난다.

대학원에 입학한 신입생이라면 석사과정을 손쉽게 넘기고 졸업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석사과정 1학기는 논문 쓰기를 위한 방법론을 학습하고 최소 2학기부터 주제와 가설을 설정한다. 과제를 하면서 연관성 있는 주제로 소논문을 두 개 정도 쓴다는 계획을 세우고, 논제의 미흡한 부분을 조금씩 이어가면서 메꿔 쓴다는 개념으로 소논문 두 개를 한 개의 논문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학위논문은 오롯이 학생이 쓰는 과정이지 누군가 옆에서 논문 작성에 개입하거나 금전적 거래를 통해 대신 써놓은 논문을 제출하여 학위를 받겠다는 기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논문 쓰기를 그만두고 본업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다.



[영혼 에너지]

H0 :  M  = M。 (귀무가설)
H1 :  M  ≠ M。 (대립가설)

<열역학 제1 법칙>

에너지 = 영혼
지구 어딘가에 남는다.

특수 관계자가 소환하면
나타날 확률이 높다.

죽은 이는 순간 복제된 세상으로 진행한다.
복제된 지구는 우주 저편의 양전자가 있는 곳으로 떠난다.

양전자가 있는 곳이 또 다른 현상 세계다.
양전자와 만나는 순간 폭발하고 소멸한다.

영혼은 일정 시간 머물다 소멸한다.




지금부터 고민하지 말자. 본인이 궁금한 주제를 가지고 과제를 선정하여 제출하면 높은 학점도 받고 논문도 완성하는 단계에 이른다. 이제부터 주제를 무엇으로 정할 것인지 어려워할 필요도 없다.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선 최근에 관심 깊게 작성한 글이나 자료가 있다면 왜? 진행했는지 알아보자.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 옆에서 무엇을 시킬지 물어보면 “아무거나”라고 말한다. 그래 아무 글이나 한번 써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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