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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년하루 May 11. 2024

안과병원에서 치료받는다.

 1-4. 논문을 못 쓰는 이유 ▶ 안과병원에서 치료받는다.

우선 안과병원에 방문하여 접수한다.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초점이 명확하지 않으면 판서에 적힌 글자가 흔들려 보인다. 글을 쓰기 전에 타인이 작성한 논문을 탐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논문을 못 쓰는 이유가 시력이 좋지 않거나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써서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해 나타난 현상이라면 얼마나 억울한가?

   

지금 당장 눈이 아프다면 안과병원에 방문하여 눈 상태를 진단받고 치료받자. 시력이 나쁘다면 안경원에 들러 눈에 맞는 렌즈로 시력을 교정하자. 초점이 맞지 않은 렌즈를 착용했다면 오랜 시간 동안 논문을 읽지 못했을 것이다. 관심이 가는 논제에 대해 관련성 있는 다수의 논문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분석했는지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지만 눈이 좋지 않아 제대로 논문을 읽지 못해 생소하다면 논문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논문은 안경 렌즈와 같이 구조화된 결정체다. 논문의 구조를 살펴보면 서론,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연구 결과, 결론으로 구성된 결정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논문 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먼저 시력 검사를 해야 한다. 의사나 안경사가 시력 검정을 위해 턱을 기계에 붙이고 좌우 눈을 동그란 구멍 부분에 맞춰 쳐다보라고 하면 드르륵 소리와 함께 풍경이 흐릿하다가 어느 순간 선명하게 보일 때가 있다. 이렇게 시력 재는 기계를 안과나 안경원에서 만나는데 자동 굴절검사기(AutoRefractor & Keratometer, ARK)라고 한다. 기다란 자동차도로나 열기구 같은 이미지를 주시하면 원적외선이 눈을 통과하여 안구 망막 안쪽에 반사되어 기계장치로 들어오면 꺾인 각도나 거리를 계산하여 눈의 상태를 파악한다. 안과에서는 눈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안경원에서는 안경 렌즈를 맞춰 시력 교정용으로 이용한다. 눈을 뜨고 허공을 쳐다볼 때 투명한 검은 물질이 떠다니면 발생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암흑물질(dark matter)]

H0 : DM = E
H1 : DM ≠ E


소멸한 물질은 지구 밖으로 배출되어 우주 공간에 쌓인다.
물질을 태우면 연기가 밖으로 나가는 현상이다.
연기에 담긴 원자는 일정 기간 지구에 머물다 자연 현상에 의해 지구 밖으로 밀려 나간다.
물질인 생명체도 죽으면 지구 밖으로 밀려 암흑물질이 된다.
에너지 소멸도 암흑물질 증가 요인이다.


지구 공간은 한계가 있다.
에너지 발생을 엔진에 대비한다.
물질은 흡입 압축 폭발 배기 과정으로 에너지를 생성한다.
지구는 원자인 물질 에너지를 우주로 배출한다.


우주 팽창은 물질의 소멸로 암흑물질 증가에서 찾는다.
지구에서 배출된 물질은 우주에서 암반응으로 암흑물질이 된다.
팽창 암흑물질은 블랙홀에 의해 다른 우주 공간으로 배출한다.
블랙홀은 굴뚝이거나 배수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우주 암흑물질이 배출 한계에 이르면 폭발한다.


인지 우주 공간은 한계가 있다.
암흑물질 증가로 공간이 벌어진다.
블랙홀이 있다.
인지 우주 물질이 배출된다.
우주 팽창은 한계가 있다.
인지 우주 암흑물질을 블랙홀로 배출한다.


인지 우주는 흡입 압축 폭발 배기 과정을 거친 우주다.
우주 팽창으로 물질이 흡입되고 블랙홀로 물질이 배출된다.
인지 우주는 흡입과 배기가 걸쳐 있다.
인지 우주는 누수가 있는 헐고 불안전한 우주다.
미인지 우주는 인지 우주 물질을 흡입한다.
미인지 우주는 존재한다.

세포 사멸 원인으로 나타난 아지랑이가 떠다니는 현상을 치료하고 나빠진 시력을 교정하면 이제껏 읽지 못한 관심 논제와 관련 논문을 찾아서 읽어 보자. 우선 초록을 보고 중요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살핀 뒤 읽을 논문인지 아닌지 걸러낸다. 관련성 깊은 논문이라면 연구 모형을 먼저 살피자.


 



[상념을 통한 가설의 현상론]

철학자들은 상념을 통해
현상을 정립하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지구가 둥글다는 상념
“신이 만든 지구의 모양은 완전한 도형일 거야”

지구가 완전한 구형일 거라는 상념을 통해
가설이 실제와 비슷하게 현상된다.



연구 모형을 눈에 익숙하게 하려고 여러 논문에서 제시한 연구 모형을 탐색한다. 눈 밖에서 물질이 떠다니는 현상을 치료받거나 시력을 교정하여 오랜 시간 논문을 쓰고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 몰두하는데, 이런 이유로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눈알 부위에는 통증이 발생한다.



가끔 눈알을 가시로 꾹꾹 찌르듯이 아프고, 눈물샘이 말라 눈알이 뻑뻑해지면 눈알이 따가워지는 증상이 발생하여 논문을 쓰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안과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에게 병증을 정확하게 설명한 후 제대로 된 안과 치료를 받아서 논문 작성에 몰입한다.



안과 치료가 시작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조사의 개념도를 통해 변수(독립, 종속, 통제, 조절, 매개) 사이에 어떤 관계를 구성하고 설정했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제 논문 쓸 준비가 갖춰졌으니 변수에 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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