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31.
-늦게 들어오네
-친구 좀 만나고 들어오느라.
-이빨 닦고, 비타민 먹고 자.
-내가 안 씻고 자는 거 봤어요?
-묘하네 오늘.
-그냥, 피곤해.
-지원이 만났어?
-귀신이네.
-뭐 하러 만났어.
-그냥 이래저래 어쩌다 보니까.
-엄마는 지원이 아직도 미워?
-밉지.
-그렇구나.
-아빠는?
-주무셔.
-엄마도 얼른 자. 그리고 오늘 비타민은 안 먹을 겨. 그냥 그럴 겨
안녕하십니까. 벌써 목요일이네요. 사실 저는 금 토 일에 출근을 해서 주말이 다가올수록 알 수 없는 압박감에 시달린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님들 대부분은 주말에 쉬시겠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릴 곡은
I'd rather Be with you-Bootsy Collins입니다.
아마 오래된 노래를 좋아하신다면 취향에 맞으실 듯해요.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안온한 하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