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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Dec 15. 2024

흥미로웠던 라면 맛보기 연재글

마무리


그동안 라면 맛보기 연재글을 쓰면서 참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맛보는 걸 좋아하니 먹고 난 느낌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되어서 거부감이 없었다. 먹어 본 라면을 토대로 다시 하나씩 먹어보면서 좀 더 꼼꼼하게 분석을 한다. 건더기엔 무엇이 들었으며 국물맛은 어떤가? 면발은 또 어떤가? 전체적인 맛은 어떤가를 생각나는 대로 적었다.


여름부터 시작되었던 라면 연재글을 오늘에야 마무리한다. 아직 다 맛보려면 갈길이 멀지만 일주일에 한 개는 꼭 먹어야 적을 수가 있으니 언젠가부터 부담으로 다가온 것. 몇 번 연재글을 놓친 적도 있고. 오동통면을 끝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쉽지가 않았던 것이다.

조금 아쉬운감은 있지만 라면이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적을 수 있으니 여기서 끝을 맺는다.


그동안 라면 맛보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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