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믹스커피
새벽부터 내린 비는
아직도 그칠 줄 모르고
하염없이 거리를 적셔주고 있다.
요즘엔 예전에 썼던
글 보따리를 풀어내는 재미에 매일
이 시간이 기다려지고 설레기도 한다.
어제 걸어놓은
Jazz Collection CD를 들으며
믹스커피 한 잔과 함께... 쿄쿄.
달콤 쌉싸름한 이 시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와
트럼펫과 피아노 재즈 연주가 흘러나오고...
커피 향이 있고....
고느적하게 흐느적거리며 흘러나오는
Jazz 선율에 이 몸을 맡기고....
룰 룰 루.......
https://youtu.be/WpnWpr4nrS8?si=ryGG6f7n3b9Bp3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