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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Aug 06. 2024

어느 날 친구에게 전해주려고 쓰게 된 노트 글 중

편지글

이 수첩 앞표지 그림 많이 보지 않았는가...

달콤한 나의 도시냐.. 책 제목도 그새 잊어버렸나.. 그건. 별로 그리 중요하지 않다.

도서관을 매일 갔었는데 오늘은 늦잠을  자는 관계로 밥만 먹고 집에서 음악 감상을 하기로 한다.

 먼지 묻은 CD들이 나의 손길을 반기고 있었나 보다... 잔뜩~ 굳은 얼굴들을 하고선...

한참...ㅇㅇR... 다닐 때 챙겨놨던 CD 샘플러를 듣고 있노라니 옛 광복동 그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그새 행복감마저 드네...

그리어... 음악은 나의 중독자.. 나의 친구이자 벗. 울게 하고 웃게 하고 행복감에 젖어들게 하고

추억 속으로 빠지게도 하는 그런 존재이다.

언짢은 일.. 안 좋은 일들이 있다가도 음악을 듣는 순간엔 모든 걸 잊어버리는

한순간을 만끽하게 된다... 그래서 음악이라는 녀석은 중독성이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광복동 사람들이 보고프다. DJ 아저씨도 보고 싶고... 같이 근무하던 ㅇㅇ이도

꼭 한번 만나봤으면 하는ㅇㅇ언니...

모두들 내 기억 속에 존재하는 음악을 사랑하던 이들이다.

모두들 인연이 되면 다시금 만날 기회가 오겠지...

마돈나의 음악... 을 들으며 이 글을 접기로 한다...


MADONNA "Rain"



https://youtu.be/Hm7QBa0AU24?si=p5ENTZK9RSsBGq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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