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비웃음

흥칫뿡

by 지혜



정리 하나로 인생이 변할 수 있냐고?

누군가는 코웃음을 친다.


흥.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설렘'이라니,

비웃는 시선이 느껴진다.


칫.






설레는 것만 남기고 나면 뭔가 달라진다.


나만을 위한 공간이 완성되고


마음이 가벼워지며,


매일 설레는 여정이 시작된다.






너무 많은 정보와 물건 속에서

혹시 '나'를 잃어가고 있진 않는가?


편히 쉴 수 있는 집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공간을 꿈꾸는 마음.


그 마음마저 누군가는 비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누군가는 사실,

나 스스로 쓴 가면, 페르소나일 뿐이다.


뿡이다!


내 설렘을 비웃는 그 가면을 벗고

진정한 나를 찾자.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