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국민체조
국민체조 시~~~ 작!
'따라랄라 따라 라랄라......'
매일 아침 7시 55분이 되면 전 야드에 국민체조 음악이 울려 퍼진다.
그 시간은 모든 사원들이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서 체조를 한다.
나는 이 체조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 할 때보다 더 집중해서 체조를 한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 보니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국민체조의 순서는 심장에서 먼 곳에서부터 심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움직인다는 큰 원리가 있다고 한다.
또한 전신운동에 속하므로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체조다. 꾸준히 하게 되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하다고 한다.
나는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집중해서 체조를 해서 그런지 근골격계 질환이 없다.
무엇보다도 국민체조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체조 음악이 나오면 학창 시절 맨 앞에 서서 열심히 운동을 했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체조를 하는 동안은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인지 기분이 상쾌하고 좋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흔히 인용하는 말이 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한 나라의 흥망은 결국 국민의 튼튼한 건강 여하에 달려있다.'
'행복해지려면 운동하라. 신체적인 고통이 행복의 가장 큰 적이다.'
'몸이 건강하면 행복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등등 무수히 많다.
아침 일찍 출근하여 늦게 퇴근하는 나로서는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할 여건이 안 된다. 그래서 주어진 여건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작업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공식적으로 주어진 시간인 아침체조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나는 국민체조 예찬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