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안정애착 형성하기
아들은 까다로운 기질과 순한 기질이 섞여 있는 것 같았다. ( 나중에 좀 자라고 보니 예민함과 느린 기질이었다.)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키거나. 옷을 갈아입힐 때면 집이 떠나가라 울어댔지만 대부분은 잘 자고 잘 먹었다. 출산 후 집에 데려온 순간부터 아들이 변화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최대한 집안 분위기가 안정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되도록 아이가 있는 곳에선 큰소리를 내거나 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하고 난 뒤면 항상 꼭 안아서 아이를 진정시켰다.모든 아기에게 애착은 너무 중요한 부분이지만 예민한 아이들에겐 더욱더 중요했다.
기질적으로 의심과 경계태세를 가진 아이들이라 부모가 민감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방치되거나 버려진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순한 아이들보다 훨씬 더 많이 안심시키고 진정시켜야 할 때가 많았다. 거기다 예민하고 불안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다.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아기가 싫어하는 모든 것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다. 따라서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양육자가 함께 있어주거나 후에 안정을 시켜주는 것이 꼭 필요했다. 아기를 안정을 시키는 방법으론 부드러운 스킨십과 양육자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