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스위스 별장
별장에 도착한 황 박사에게는 무엇보다도 휴식이 중요했다. 그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수많은 청춘의 상징들을 경험하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이 모든 변화는 채집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위험하거나 불안한 생각은 전혀 없었고 이왕 젊어진 몸 그리고 이제 연구도 다 끝난 마당에 이 청춘을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는 매일 절은 여인들과 파티를 열었고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생체 데이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얼굴이 생각보다 발리 늙고 있었던 것이다. 황박사는 웃으며 “이제 놀 것도 다 놀았구먼. “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리고 그가 만들어 놓은 생체 활성 주사를 자기 몸에 놓자 다시 피부가 살아나고 눈동자도 초롱초롱해졌다. 그렇게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었다. 스위스는 이미 추운 날씨로 접어들고 있었다.
눈이 내리며 바람이 세게 불던 어느 날, 집의 경보기가 심하게 울리기 시작했고 보안요원들이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황박사가 말했다. “ 무슨 일이야?” 보안 팀장이 말했다. “지금 11시 방향 14 칼로 미터 전방에서 괴 비행체가 우리 족을 향해 날아오고 있고 산에서는 열감지 장치에 약 30여 명의 사람들이 넘어오고 있는 것을 확인해서 조치 중입니다.” “ 박사님께서는 별도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침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박사는 얼른 침실로 가서 중요한 것들을 배낭에 넣고 여차하면 피신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었다.
그날 밤은 무척 지루한 밤이었다. 그렇게 다가오던 괴물체는 사라졌고 괴 병력들은 어느 순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밤은 깊어져갔고 새벽 1시쯤이 되자 조명탄이 별장위에서 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디서 날아온 건지 포탄과 총알들이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했다. 보안팀과 침략자들은 새벽까지 전투를 벌였고 거의 동터올 무렵 총성이 잦아들고 있었다. 침실 안쪽 안전 공간에 숨어 있던 황박사는 바깥에서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로 부산한 소리를 들었다. 황박사 생각에 보안팀은 이미 전멸한 듯했다. 황박사는 이 소식을 어떻게든 연구소에 알려야 했다. 하지만 완전히 막힌 채 공기 시설만 되어 있는 반평 남짓한 공간을 뚫고 나갈 전파는 없었다.
한참 부산한 소리들이 잦아들자 잠시 후 익숙한 목소리가 황박사를 불렀다.
“박사님! 안에 게시죠? 아주 다급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황박사를 불렀다.
황박사는 문을 열며 “ 아... 팀장! 나 여기 있어요! 하며 나갈 때 황박사는 그가 스파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황박사가 비밀 공간에서 나오자 보안 팀장은 아주 재미있는 코미디를 본 듯이 한참을 배꼽을 쥐고 웃고 있었다.
“이봐! 황박사!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 하하” 그리곤 “ 러시아어로 황박사를 가리키며 조롱을 했다. 팀장은 가방을 내놓으라고 했고 황박사는 그가 시킨 대로 중요한 것들을 한 군데 다 모아 놓은 가방을 고스란히 보안 팀장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팀장이 말했다. ”아주 잘했어요.. 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