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를 부르는 진한 향이 좋다.
깻잎
어렵게 구한 씨앗
텃밭에 심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한 장 두장 잎이 더해지네.
끼니때 똑똑 따서
한입 두입.
날로 먹고
찜 쪄 먹고
고기 싸서 먹는다.
입안 가득 차오르는 향,
너는
진정 순수한
깻잎이로구나...
1998년 IMF로 한국 떠남. 워킹 할러데이 시조새. 호주 빅토리아주 시골 마을 곳곳의 느린 삶, 자연, 여행, 교육, 문화, 시사, 야생동물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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