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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중식과 석식

된장찌개, 닭갈비

by 말라 Mar 14. 2025

중식

냉이된장찌개

너비아니/해물도그랑땡

메추리알 콘 샐러드

새송이볶음

깍두기

식혜

브런치 글 이미지 1

석식

콩나물국

닭갈비

두부짜글이

얼갈이부추겉절이

가지나물무침

식혜

브런치 글 이미지 2
브런치 글 이미지 3

쿠킹 비하인드


중식에서는 너비아니 빼고 다 드실 수 있는 것이라 따로 무슬림 식단을 준비하지 않았답니다.

곧 있으면 냉이가 들어갈 시즌이라서 악착같이 냉이 들어간 된장국을 끓였지요.

오래간만에 메추리알 콘 샐러드도 하였고요. 고구마를 시켜놓고 고구마 샐러드를 한다는 게 자꾸 놓치게 되네요.

시간이 없을 때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샐러드가 메추리알과 옥수수 콘이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새송이 버섯볶음입니다. 편으로 썰어 파기름에 볶아 맛소금으로 간하고 흑임자를 뿌리는데.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난 반찬이지요.


석식에는 사실 진자 계란말이를 하고 싶었으나, 해동해 둔 닭다리살이 있었기에~ 그리고 내일 특근이기에 내일로 계란말이를 미루고 오늘은 닭갈비를 했죠.

수입 닭정육은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술에 재워 둡니다. 그리고 파기름을 내고 거기에 재워둔 고기를 넣고 볶는데 맛술 때문에 삶는 듯 볶는 듯. 뭐 그렇게 익혀두고는 채반에 걸러 둡니다.

물기를 제거한 닭다리 살을 참기름 두른 웍에 넣고 볶으면서 고추장, 설탕, 후추, 고춧가루, 화유를 넣고 볶습니다. 그럼 정말 맛난 닭갈비가 되죠.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고구마를 튀겨 같이 섞었을 텐데 시간 부족으로 닭갈비는 그렇게 마무리했습니다.

가지나물을 무치고, 얼갈이와 부추로 겉절이를 했답니다. 새콤한 겉절이는 식욕을 돋우게 하죠.

그리고 마지막 한 칸은 두부짜글이를 했습니다. 

사실 우리 식구들은 두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이 주에 한번 정도는 하는 것 같네요.

왜냐? 그래도 단백질이고... 값이 싸기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또 좋아하는 재료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전날 남은 반찬들이 많아서 사진 외에 비치된 곳에 반찬들이 있었답니다.

이월상품이라고 해야 하나요?

전끼에 많이 남은 찬들은 조식으로 빼거나 하는데 어제는 회사의 기계문제로 오후에 식수가 줄어서 찬이 많이 남은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멸치볶음, 감자조림 같은 반찬들을 같이 내어드렸죠.


저. 내일은 정말로 계란말이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불금 즐겁게 보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월, 화, 수, 목,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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