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을 해보자.
독일에 도착, 동시에 독일 정착을 위하여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알찬 1년을 지낸 기분이에요. 글들을 올리면서 이미 독일의 악명 높은 서류작업들이나 여러 공적 절차들이 모두 끝난 상태이긴 했지만, 그 다음 단계 - 의사 면허 인정을 위한 언어 및 시험 준비 - 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서, 브런치를 계속 이어쓰기보다는 일단 올해의 목표에 집중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겨울의 초입에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마치고 조금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어 다시한번, 그 다음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