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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 Sep 26. 2024

에필로그

8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주3회 연재하면서 

하트를 보고 댓글을 읽으며 행복하기도 불안하기도 했었어요.

특별할 것 같지 않은 이야기_ 라는 생각이 들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시작해서 코 끝이 시린 겨울까지 연재를 이어갈 수 있게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했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조금 힘겨웠어요.

지금의 계절을 지나 추위가 찾아오면 물성으로 "내일의 시도"를 만나게 될 누군가의 손에

이 이야기들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림일기

#공감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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