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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상석 Aug 05. 2021

질량 에너지 등식

E=MC²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의 과학적 발견이 보통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인슈타인의 발견은 과학의 발전에만 한정되는가?  E=MC²는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발표한 ‘질량 에너지 등식(mass energy equivalence)’이며 그의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잘 요약해 준다. 이 등식에 의하면, ‘에너지의 양(E)’은 ‘질량(M)’에 빛 속도의 제곱(C²)을 곱한 값이다. 기본적으로, 에너지와 질량(물질)은 서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적절한 조건으로, 에너지가 콩이 될 수 있고, 콩이 에너지로 바뀔 수 있다. 

          조금 더 발전시켜 보면, ‘힘=물질x변치 않는 가치(常數)’이다. 힘 (Power)이란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고, 보통 더 가지기를 바란다. 한 사람이 가진 힘을 그 사람이 가진 재산으로 가늠하기도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변치 않는 가치(常數)를 고려하지 않는다.  ‘힘=물질’이라는 등식으로 보면, 돈이 많을수록 힘도 커진다.  사실, 돈이 어떤 변치 않는 가치와 만날 때에, 온전한 등식이 성립된다. 이 변치 않는 상수는 빛의 속도에 제곱한 값이므로 힘의 등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변하는 것은 양으로 표시되고 변하지 않는 것은 양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사랑, 생명, 관계 등은 양으로 표시할 수 없는 가치이다. 그래서 물질이 사랑을 제곱한 값과 곱해질 때 힘은 온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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