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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준영 Nov 15. 2024

일요일

그리움은 아니다.

지나친 미련일 뿐이다.


참 이기적이다.


하지만 오늘은

약속 없는 일요일.


미처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침.


사랑을 되새기는 것쯤은

용서받을 수 있다.


다만 이별 후에

꿈속은 어떠한지.


조금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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