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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준영 Nov 16. 2024

토요일

일상이 부디

안녕하지 않기를.


치졸한 마음이다.


그러면서 또

연락을 기다린다.


초라한 모습이다.


휴대전화를

소파에 던져둔다.


울리는 진동 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황급히 확인하고서는

다시금 실망한다.


평범한

토요일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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