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
환상은 어쩌면 우리가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달려가게 되는 목표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아픔을 겪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닐까 싶다.
환상통. 당신이 그것을 체험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나쁘지 않은 출발점이다.
하지만, 너무 큰 환상도 작은 환상도 행복을 위해 다가가는 거라면 아프기도 해보자.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환상통을 겪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그렇다고 일반화를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환상통은 많이, 아주, 매우 아프다. 이상향을 위해 도전하지만, 언제나 빈번히 떨어져 고통을 수반한다.
내가 꿈꾸던 이상이 높은 건지 아니면, 나의 부족인지 의심할 때도 많다.
하지만, 이것을 포기하면 나는 무엇을 이룰 수 있겠나 싶어 언제나 도전한다.
그래서 작은 문단에서 당선되었고 브런치에도 합격했다. 고통이 수반한 노력에는 결실을 맺었다.
그래서 더 큰 환상을 꿈꾼다. 지금도 그 환상통을 겪고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깎고 있는 그 아픔은 언젠가 환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