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가진 아픔의 크기는 다르다. 누군가는 아픔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지만, 누군가는 행운 속에서도 시들어 간다. 꽃을 피움에 있어 중요한 건 아픔의 크기가 아닌 마음이다. 아픔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선택하는, 우리의 마음.
각자의 길을 각자가 원하는 대로 걸어가면 그만이다. 힘들어하든, 털어내든, 달려가든, 주저 안든, 그 누구의 방식에 혹할 필요도, 평균적인 방식을 택할 필요도 없다. 수많은 경험과 추억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마음이며 모두가 겪어온 삶의 모양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인생에 아픔은 필연적이지만 그 끝은 행복이다. 아픔은 언젠가 끝나며 행복은 반드시 우리에게로 온다. 마음이 온전히 삶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각자의 시간과 선택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