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낮은 언덕과 얕은 개울의 이중주
15화
아픈 속내
듣고 있는 그 누구
by
박점복
Jan 6. 2022
바람이
알아준답니다
파도도 다 듣고 있었다며 손짓하고
앞산은요?
당신이 모르는 저 끝까지
책임 질 테니
고민에 쌓인 주름살 펴랍니다
숲이 보내는 수줍은 속삭임
행여 놓칠세라 귀 쫑긋 세워 봐도
듣지 못한 걸 그만 들키고 말지요
괜찮다며 다시
솔솔 거리고
구름이 넘기는 한 장,
한쪽
하늘 저 높은 곳까지 배달하니
마침내
......
바람이
파도가, 저 산이
솔솔 흔들리는 가지가
뽀얗게 그리고 유유히 떠가는 구름까지
하늘 소식 소매 깃에 담아
다시 아래로, 내게로
위로를 전합니다
keyword
아픔
위로
감성
Brunch Book
낮은 언덕과 얕은 개울의 이중주
13
덜어내기
14
따박따박 낳아 드리는 데......
15
아픈 속내
16
거울 앞 고양이
17
의미부여
낮은 언덕과 얕은 개울의 이중주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8화)
43
댓글
3
댓글
3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박점복
직업
교사
여기도 찔끔 저기도 찔끔 거리는 걸 보면 딱히 잘 하는 게 없다는 의미 이리라. 정처 없이 헤매고는 있지만 그래도 꼭 내가 메꿔야 할 모퉁이는 있고 말고다.
팔로워
245
제안하기
팔로우
이전 14화
따박따박 낳아 드리는 데......
거울 앞 고양이
다음 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