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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보는 생물 관찰기
08화
거위벌레
by
언데드
Apr 13. 2022
거위처럼 생긴 생김새 때문이 이 곤충에게는 '거위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머리의 뒤쪽이 길게 늘어나 있으며, 암컷은 수컷보다 짧다.
한국에만 서식하는 거위벌레의 종류는 총 60여 마리로 적은 편에 속한다
.
늦봄이나 이른 여름에 산으로 가면, 원통형의 낙엽 주머니를 확인할 수 있다. 때때로 겹겹이 쌓인
나뭇잎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거위벌레다.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날이 푹푹 찐다.
'날이 아주 덥군.'
선배가 볼멘소리로 말한다.
후배가 막내답게 힘내자고 한다.
'파이팅합시다!'
'땀 흘려하는 이 일이... 내게 주는 건 무엇인가...'
잡념이 작업 속도를 늦춘다.
고생 끝에 어느덧 마무리 단계다.
일을 마친
거위벌레들이
일제히
하늘을
올려다 본다.
'신이시여,
우리
거위벌레에게 일을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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