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 가져야 할 자세
앞서 얘기했듯, 누군가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것은 관계에 있어 정말 중요한 요소다. 좋은 첫인상은 곧 다시 보고싶은 사람, 같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같은 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져다준다.
자신감은 '자신이 있다는 느낌'을 일컫는 반면, 자존감은 '내 스스로를 사랑하는 감정'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그저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스스로 사랑하고 높이는 마음이다. 나를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할 확률이 현저히 높다. 어느 조직에서든 사랑받는다.
자존감이 높으면 무슨 일이든 늘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접근하기 때문에 도전 성공 확률도 현저히 높다. 물론 자신감과 자존감이 동시에 있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둘 중에 꼭 우리가 가져야하는 마음은 자신감이 아닌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중요한 이벤트에 있어 늘 결과가 좋다. 설령 실패를 해도 상처받거나 좌절하지 않고 어떤 점을 더 고쳐야 할지 교훈삼는다. 다른 사람의 평가나 실패했다는 시선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반복되는 조언이나 충고를 여러 사람에게 듣는다면 본인의 행동을 일부 점검할 필요가 있지만, 스스로 판단하는 데 있어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늘 정진하자.
적절한 자기검열은 물론 실언을 줄이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 순기능 역할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내가 방금 한 말이 상대방에겐 어떻게 들릴까? 내가 말 실수를 한 것이 아닐까? 방금 내가 너무했나? 등의 지나친 자기검열은 말의 힘과 에너지를 떨어트리며, 본인의 말과 행동에 있어 스스로 확신을 잃게 된다.
중간&기말고사를 치는 중고등학생, 수능을 보는 수험생, 취업 면접을 보는 취업준비생, 소개팅을 하는 직장인, 결혼식 당일, 중요한 경기가 있는 운동선수,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의 발표 등 우리는 많은 중요한 이벤트들을 안고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각자 중요한 이벤트, 결전의 당일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 중요한 순간 차분함으로 성공을 이끄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게 된걸까?
피겨여왕 김연아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당일부터 본인의 경기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본다고 한다. 긴장감, 불안감 그 어떤 마음에도 동요되지않고, 평정심을 유지한 채 이때까지 준비한 모습을 차근차근 그려보는 것이다.
심호흡을 하면 긴장상태와 휴식상태의 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본인의 모습을 그려보자. 준비하고 부단히 노력한 지난 시간들이 기필코 좋은 결과로 보상해 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jDAkepewuQ
2016 리우올림픽 박상영 '할 수 있다' 가 생각나 첨부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