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by 황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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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그동안 나는,

늘 누군가의 기분을 먼저 살피고

누군가의 기대에 스스로를 맞춰왔다.

괜찮은 사람, 참는 사람,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느라

정작 나 자신에게는 한 번도 다정한 적이 없었다.


그러다 문득,

내가 나를 제일 많이 아프게 했다는 걸 깨달았다.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몰아세우고, 외면했던 시간들.

이제는,

나의 감정에 솔직하고

나의 속도에 정직하게

나를 있는 그대로 안아주기로 했다.

이 책은

내가 내 편이 되어보는 연습의 기록이다.

그리고 나처럼,

늘 뒷순위로 밀려났던 누군가를 위한 작은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