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 낙엽길
또르르 툭!
알밤이 굴러왔어요
가시 옷 벗고 나온
반짝이는 갈색 알밤
"따끈따끈 군밤 되면
나 먼저 먹어줘!"
알밤이 깔깔 웃어요
작은 손바닥 속
그 알밤 한 톨
가을이 달콤하게 익어갑니다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퍼실리테이터. 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말과 글로 삶을 어루만지며, 동시와 시, 그림책으로 마음을 건네고, 앎을 삶으로 빚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