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녕
할머니가 빚은
노란 감자송편
달빛 속에서 빛났지.
한 입 베어 물면
노란 둥근 달이
스르르 피어나
내 곁으로 오지.
할머니의 미소도
달빛 속에서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퍼실리테이터. 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말과 글로 삶을 어루만지며, 동시와 시, 그림책으로 마음을 건네고, 앎을 삶으로 빚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