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지나가면나뭇잎들이 소곤소곤,작은 손을 흔들며"가을이야"속삭여요.
풀잎도 잎사귀도가만히 따라 웃고,낙엽은 사뿐사뿐가을을 놓고 가죠.
멀리 숲 붉은 나무들도"가을이야. 안녕."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퍼실리테이터. 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말과 글로 삶을 어루만지며, 동시와 시, 그림책으로 마음을 건네고, 앎을 삶으로 빚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