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책상 위 시험지,얼어붙은 손끝.단어들은 칠판 뒤로숨어버렸다.
"같은 반 되자!"친구의 말은 빛났지만내 심장은 작은 북처럼쿵, 쿵, 쿵.
같은 반은 아니래.웃는 친구의 얼굴 뒤로아쉬움이 손을 얹고내 마음은 조용히 내려앉았다.
그래도 괜찮아.나만의 길에서하나씩 모은 단어들로언젠가 빛나는 문장을쓰게 될 거야.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정한 북퍼실리테이터.호기심과 열정으로 재미를 즐깁니다. 말하기에서 글짓기로 전업을 꿈꾸며 앎을 삶으로 빚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