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출발선에서

by 최은녕 라온나비

출발선에서



삐익! 출발 신호에
심장이 두근두근,

발끝이 콩콩.

바람이 뒤에서 밀어주고

응원소리가 파도처럼 출렁인다.


결승선 너머,
땀방울 속에

떠오르는 햇살.
숨을 모아,
내 두 발이

한 걸음 더 앞으로.

keyword
수, 금 연재
이전 19화밀가루 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