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보니 인생이 아쉬워
죽음이 두려운 것이다.
살려고 애쓰는 모든 노력에
높낮이는 없을 것이다.
삶을 살다 보면, 길을 걷다 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일 것이다.
두려울 것이고 혼자
걸을 수도 있을 것이다.
허나, 누군가는
먼저 걸었을 길이다.
거친 길은 그들의 발걸음에 평탄해져
그대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슬픔이 그대의 눈가를 적실 때
그대는 눈물을 아끼지 말고 소리 내며 나아가라.
그대의 울음소리에 하늘도 가끔
소리 내어 빗물을 흘릴 것이다.
삶의 길 | 시린
배경사진 출처 : 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