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 & 트래블러스 노트
* 오프라인 매장은 '더타임 남산' 하나입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그 전에 있었던 매장인 '가든파이브리빙관 매장'에서 찍은 것입니다.
트래블러스 노트를 알게 된 건 이천십팔 년쯤입니다.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비싸고 종이 장 수가 적다는 이미지였죠. 매장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도 관심이 없었건만 또 한 번 들러서 다시 본 뒤로 확 꽂혔습니다. 정착하고 싶으신 분들께, 인생 노트를 찾으시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현동에 있는 매장은 재개발 때문에 문을 닫았다는 설명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장지동에 있는 매장은 잘은 모르지만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듯합니다.
이런 디자인도 있나 싶던 찰나에 직원분이 다른 고객이 표지를 그린 거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샘플이라서 비매품입니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 싶어서 보고 있는데 직원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칠해진 부분은 포장지라구요. 아무런 무늬가 없는 표지였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공책과 똑같은 제품입니다.
왼쪽에 있는 제품은 다시 봐도 마음에 듭니다.
미도리 하면 떠오르는 디자인입니다. 미도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공책에는 자체 공장에서 만든 종이가 쓰입니다. 미도리에서 유명한 제품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만년필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급 종이이고, 나머지 하나는 트래블러스 노트 브랜드의 공책입니다. 사실 미도리나 트래블러스 노트나 이름만 다를 뿐 똑같은 업체이죠. 트래블러스 노트를 부각하기 위해서 이름만 달리했습니다. 직원분이 알려 주신 내용들입니다.
아현동에 있는 매장에는 미도리 브랜드, 트래블러스 노트 브랜드, THE T.I.ME 자체 브랜드 상품이 있었습니다. 장지동 매장에는 미도리 브랜드와 트래블러스 노트 브랜드 물건밖에 없었구요. 이것도 직원분이 알려 주신 내용입니다. 어쩐지 예전에 봤던 물건들이 안 보인다 싶었습니다.
3년 다이어리, 5년 다이어리, 10년 다이어리입니다.
칠 년 전에 산 건 '10년 다이어리'입니다. THE T.I.ME 매장에서 구할 수 있고 아니면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 월 팔 일 이후로는 안 썼습니다. 의무감을 가지고 날마다 쓰는 걸 싫어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샀지만 역시는 역시 역시였네요. 어떤 글을 쓰든 편하게 쓰고 싶지만 날마다 써야 하는 이런 공책은 존재 자체가 부담입니다. 하루라도 빠트리면 안 될 것 같고, 이왕 쓸 거면 정확히 십 년이라는 기간을 채워야 할 것 같았죠.
'의무감'을 부여하는 저 레이아웃에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일기장처럼 구성된 내지 때문에요. 틀에 저를 가두는 것 같아서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스티커입니다.
클립입니다.
어디가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수정 테이프는 단순 생활 브랜드 제품과 유사하네요.
귀여운 클립입니다.
볼펜과 마스킹 테이프와 스티커와 공책 등등입니다.
볼펜과 참과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볼펜과 잉크인 듯합니다.
트래블러스 노트 리필지 샘플입니다.
다른 분들이 쓰는 트래블러스 노트를 전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책갈피입니다. 칠 년 전에 샀었는데 그냥 아는 분께 드렸습니다.
트래블러스 노트는 역시 세월감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봐 달라고 쓰였습니다.
스탬프입니다. 저랑은 안 맞지만, 그럼에도 예쁘고. 갖고 싶지만 관리하기는 귀찮은.. 그런 모순되는 마음입니다.
끝내주는 감성입니다.
더타임에서 구매한 물건입니다.
매장에 갈 시간이 안 돼서 온라인으로 일부를 주문하고 나머지는 쉬는 날에 직접 가서 샀습니다. 사진에 잘 담겼는진 모르겠으나 자꾸 보게 될 정도로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트래블러스노트 오리지널 사이즈 (Blue)
트래블러스노트 오리지널 사이즈 (Blue)
B-Sides & Rarities Message Card 오리지널
(지금은 취급하지 않는 듯합니다.)
[Travel Tools Collection] Brass Charm
(지금은 취급하지 않는 듯합니다.)
TNK Leather Chain
(지금은 취급하지 않는 듯합니다.)
Paint Tube Charm
(지금은 취급하지 않는 듯합니다.)
여기까지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목록입니다.
(왼쪽) 트래블러스노트 리필 - 경량지
(오른쪽) 트래블러스노트 - 리페어KIT (8색)
매장에 방문해서 속지와 끈을 구매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뻣뻣한 느낌이 없어집니다.
보기만 해도 참 예쁩니다. (경량지 세 개와 메시지 카드 하나를 끼웠습니다.)
경량지입니다. (총 128쪽)
매장에 있는 도장들 중에서 괜찮아 보이는 걸로 찍었습니다.
종이가 얇은 것치고는 덜 비치는 편입니다.
메시지 카드입니다.
이런 디자인입니다. 5년 동안 이리저리 유용하게 썼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편하게 글을 적거나 메모하는 용도로 씁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시집 필사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시를 제외한 장르의 책을 옮겨 적을 때 썼습니다.
트래블러스노트 오리지널 사이즈 (Camel)
자면서 꾼 꿈을 기록하는 공책입니다. 화면으로 볼 때는 검은색이나 갈색이 괜찮아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카멜 색이 제일 예뻤습니다.
속지: 트래블러스노트 리필 - 유선 4개
#5'는 꿈 일기를 기록하는 다섯 번째 공책이라는 뜻입니다.
장 수가 절반밖에 안 되더라도 유선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유선: 64쪽, 경량지: 128쪽)
343번째 꿈 일기를 적었습니다.
카멜 노트에 달 참은 다른 사이트에서 주문했습니다.
카멜 색 공책 중앙 끈에는 이 참(charm)의 로즈 골드와 은색을 달고,
책갈피 노릇을 하는 끈에는 이 참을 달았습니다.
예쁘지만 원하는 콘셉트와 안 맞기에 목록에서 뺐습니다.
같은 이유로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직접 보면 훨씬 부드럽고 예쁩니다.
지금은 올리브 색상으로 하나 더 구매하고 싶습니다. 온전히 시와 관련해서만 기록하는 용도이죠.
여분으로 2개씩 구매해 둡니다.
더는 판매하지 않는 듯하네요. 다 쓴 노트 두 개와 곧 쓸 노트 한 개입니다.
지금은 '살면서 쓰는 #4' 노트를 끼워서 쓰고 있습니다.
시집을 다 읽을 때마다 필사합니다.
파악하기 좋도록 뒷면에 목록을 적었습니다.
'시를 제외한 장르'를 옮겨 적는 노트입니다.
그만둔 지 삼 년 됐습니다. 여러 모로 소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읽는 속도를 못 따라간다는 단점도 있었죠. 이제는 시만 옮겨 적습니다.
아현동 매장과 장지동 매장과 남산 매장. 남산 매장에도 한 번 가 봤는데, 따로 사진으로 남긴 건 없습니다. 올리브 색상 트래블러스 노트를 구매하게 된다면, 멀더라도 직접 방문해서 사고 싶은 마음입니다.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1:00~19:00
토요일 11:00~18:00
휴게 시간: 13:00~14:00
매주 일요일과 2번째와 4번째 토요일 휴무
홈페이지
※ THE T.I.ME 자체 브랜드 상품이 있는 'T.I.ME only' 카테고리는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해야지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he_t.i.me_ns/#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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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도리 한국 공식 총판 온라인 쇼핑몰
인스타그램: anda.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