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는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특히 과학연구의 분야에서 실험 도중에 실패하여 얻은 결과에서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하는 것을 말한다.
2016년 즈음 만난 세렌디피티 아로마선생님, 내가 공방을 운영하던
시절, 만난 분이다. 우연한 만남에서 벌써 8년의 인연으로 이어오고
있다. 서로 애쓰지 않아도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관계다.
인간관계는 신기하게도 서로 에너지와 결이 맞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지속된다. 서
로 에너지가 비슷하기에 만남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그때부터 내가 하는 일을 좋게 봐주셨고
지금까지도 에너지를 받고 싶으면 지선 씨가 생각난다고 하셨다. 너무 고마웠다.
5년 전 임신이 안된다고 고민을 할 때도 세렌디피티 선생님을 만나고 다음날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행운의 여신이 분명하다.
자기 일에 진심인 분이고 편한 친구 같은 분이라기보다는 진정한 스승이자 멘토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대화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이 일상의 대화로 나오는 분이다.
이런 일이 끌리고 어떤 사람들이 좋고 어떤 사람과는 안 맞고 주저리주저리 고민거리들을 이야기하면 그 이야기를 컬러로 풀어주신다.
선생님도 에너지가 필요하시다고 했는데 선생님의 에너지만 내가
가져간 느낌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아로마테라피스트인 세렌디피티 선생님은 오감을 주제로 수업을 하신다.
마시는 차, 들리는 소리 싱잉볼, 향기, 컬러로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는 진정한 힐러이다.
자신의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서로 알아본다.
그래서 대화가 너무 편안하다. 다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을 알리고 싶어서 유튜브를 찍어보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가도
나만 알고 싶은 사람, 장소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를 키지 않는다.
선생님, 매일 가서 치유를 받을 수는 없으니 매일 가볍게 할 수 있는
컬러카드를 만들어주신다거나 그런 거 없을까요?
아니야. 이미 여자들은 컬러로 치유하면서 살고 있어. 네?
아침에 메이크업할 때 컬러를 고르는 일, 향수를 고르는 일, 어떤
컬러의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일 모두 나의 하루 감정을 고르며
치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의식 중에 하는 일이라 나이 들고 꾸미는 건 귀찮아서 옷과 화장은
누구 만날 때, 촬영할 때만 하기로 결정한 나는 그럼 어떻게 치유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마음이 힘들 때마다 나는 서점을 갔다.
편안한 음악과 향기 책들 속에서 위로와 나아갈 힘을 얻었다.
서점에 갈 때마다 오늘의 내 마음을 알아주는 책표지의 책을 골랐던 것이
나의 치유의 시간이었던 것이다.
단순히 책중독에 걸린 행위인 줄 알았는데 나는 그렇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책 속 작가의 이야기와 책 표지의 색을 고르며 내 마음을
치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야 나의 책중독 행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선생님, 저는 책을 1년에 12권을 만들고 10년 뒤에는
120권이 나오면 컬러가 다 다 들 거 아니에요. 책 전시를 할 거예요. 책 표지의
컬러를 보고 관객들은 자신이 끌리는 책을 선택하겠죠.
24년도 10월에 저는 어떤 색의 마음이었는지 책표지에서 표현하려고요.
그럼 선생님 향기도 같이 전시해요.
이렇게 생각의 확장이 일어나는 대화,
꿈을 말하면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아니 꿈 이야기를 꺼낼 수도 없다.
꿈이 당연히 이루어진다고 믿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어봤기 때문에
남의 꿈을 믿어줄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남의 꿈도 우스운 것이다.
저는 글 쓰면서 치유받아요.
내가 치유하는 글쓰기 방법이 가장 쉬워서 선택한 일이었는데 선생님은 그 일 또한 크게 평가해 주셨다.
글쓰기는 소통의 도구예요. 전 세계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는 것이다.
글로벌로 브랜드를 내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모든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글쓰기만큼은 평생 가져가자라고 다짐했는데 글로
전 세계의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겠다는 꿈이 생겼다.
영감을 주는 사람이란 이런 분들이다.
만났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 시댁 이야기를 하거나 자신의 삶을 불평하는 일로 시간을 쓴다.
나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그런 사람들은 잘 안 만나게 된다.
나도 모르게 다른 약속이나 일이 생겨 약속을 미루게 된다.
나도 항상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관리하고 계속 나아가고 공부하는 이유다.
만난 후에 저 사람은 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싶다.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는 부정적인 감정만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우리는 컬러로도 대화가 가능하다.
컬러를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분이라면 나는 컬러를 디자인할 때 사용한다.
20대 초반 시절 캐드도면을 그리는 일을 한 적이 있다.
나의 하루는 블랙이었다.
무채색의 캐드 검정화면을 9시간 동안 보는 일은
하루종일 시계만 들여다보게 했다.
그때 너무 힘들었던 이유는 나는 컬러를 사랑하는 다양한 컬러를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아예 요즘은 나를 다능인으로 정의하기로 했다.
다양한 색으로 세상을 향해 나의 창작을 디자인으로 글로 영상으로
사진으로 봐달라고 외치는 사람인 것이다.
선생님은 자신의 뛰어난 오감을 활용해 아로마테라피를 중심으로 오감을 만지는 힐러로 일하고 계신 것이고 나는 컬러를 디자인에 활용해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컬러로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컬러를 사랑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니 대화가 즐거울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누군가에게 디테일한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람,
세렌디 피티 선생님은 진정한 스승이자 멘토이다.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일과
인생에서 100% 최선을
다해본 사람만이 나눠줄 수 있는 태양의 에너지이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을 안 만나면 영감이 내 안에서만 머물게 되고 한정적이다.
나의 영감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더 증폭되는 걸 느낀다.
사람을 안만나면 나의 꿈을 공표할 수 없다.
나의 꿈을 말하면 내 귀가 듣는다. 혼자 중얼거리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나의 꿈을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더 시너지가 일어난다.
나의 확신이 200%가 되려면 에너지가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이유이다. 스승이나 멘토가 없다면 당장 찾아서 만나기를...........
당신의 꿈이 현실이 되는데 시간을 압축해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