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명태를 멀리하자

대OO실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

by 정현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일을 했다.

지난 대선에...


일을 많이 했다고 다 같은 일은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머슴이 하는 일과 정승이 하는 일은 다르다.


대OO실에 발탁은 일의 많고 적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쓸모를 생각해서 발탁이 이루어질 것이다.


무엇인가의 보상이 필요하다면 대선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잘못된 인사의 시작이다.

잘못된 인사는 정부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한번 어지럽힌 질서는

바로잡기가 아주 어렵다.


메이저 무대에서 뛰기가 부족한 사람을 리그에 올리는 순간

모든 악폐의 근원이 된다.

한마디로 악수를 두는 셈이다.


그런 점에서는 명태를 대OO실이라는

바다로 들이지 않음은 정말 잘한 일처럼 보인다.


명태의 변은 <독>이다.

<독>은 멀리하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해독을 위해 <멸>하는 것이다.


아주 예전엔 <불>로 태워 <멸>했다지만

지금 시대에는 그것이 불가능하니

<격리>를 하던지

아니면

우리가 멀리해야 한다.


달아나자 <독>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우리가 보호하자.


왜?

<고래>도 <상어도>

<고등어>도..... 나서지 않기에


우리가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우리 스스로를 우리가 지켜야 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