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3 - '씀'에 썼던 글을 옮겨 적는다.
중력은 질량에 비례한다.
흥미로운 건 물질의 질량은 원자 중심에 있는 아주 작은 핵이 99%를 차지한다고 한다.
다 알 듯이 핵은 분열하거나 융합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만든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흔히 매력이라고 하는 것도 중력이라면
인간의 매력도 질량에 비례한다.
사람의 깊은 곳에
있는 보이지 않는 마음에
무슨 질량이 있겠는가 하지만,
마음이 쪼개지고 다시 아물 때마다
엄청난 슬픔의 힘이 나오는 걸 보면
마음에도 질량이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매력은 단단하게 성숙하는 마음과 비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