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목표를 이루는 법
치료에도 성공 공식이 있다?
성공하는 법을 다룬 자기 계발서는 보통 이 내용으로 시작한다.
<성공을 위한 마인드셋 3가지>
1. 구체적인 목표 그리기
2. 목표를 잘게 쪼개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하기
3. 내가 실현할 수 있고,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진심으로 믿기
1. 구체적인 목표 그리기
첫 번째 단계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단, 여기서 수단과 목표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를 들어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사람이라면 '돈 벌기'가 아니라 '돈을 벌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 본다. 돈만 많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쓸쓸한 외톨이 부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닐 것이다. 우리가 목표라고 착각하는 많은 것들은 사실 궁극적인 도착점이라기보다는 수단에 가까운 경우가 많으므로, 돈의 힘으로 어떤 삶을 이룰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뤄낸 삶 속에서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해 본다.
2. 실천하기
목표 지점을 정했다면 손에 잡힐 수 있도록 수치화한다.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돈을 많이, 최대한 빨리 벌겠다' 말고 '60살까지 10억을 벌겠다'처럼 말이다. 60살에 은퇴하고 그 이후부터 노동 없이 월 300씩 받으며 은퇴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60살까지 얼마씩 모아야 하는지가 명확해진다. 액수와 기간이 구체적일수록 얼마만큼의 수입을 현재 상황에 더해야 하는지 보이므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지?'
자연스럽게 '어떻게'로 도달하게 된다. 이제는 그 목표액을 시간에 맞게 잘게 나누어, 오늘 할 수 있는 한입거리 일로 만든다. 건물주의 꿈을 갖고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불로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3. 자신을 믿기
마지막으로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오늘치 일을 순서대로 매일매일 실천해 나가면 진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이 공식은 건강을 되찾는 일에도 적용할 수 있다.
1. 구체적인 목표 그리기
단순히 '아픈 것이 싫어서'는 하나의 단기적인 동기는 되지만 궁극적인 목표가 되지는 못한다. 이 경우 몸이 조금만 나아지면 금방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앞에서 돈을 벌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했듯 건강해지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려본다. 건강한 몸은 원하는 곳으로 나를 데려다주는 알라딘의 양탄자 같은 수단이다. 이 양탄자를 타고, 당신은 어디로 가고 싶은가?
2. 매일매일 실천하기
첫 번째 단계를 해 냈다면, 축하한다! 제일 어려운 일을 해 낸 것이다. 이제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목표를 잘게 나누어 1년 365일 칸칸이 조금씩 나눠 담고 매일매일 하나씩 해 나가면 된다. 어떤 병이냐에 따라 실천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잘하고 있는 다른 사람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꾸준히 결과를 관찰하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치료법을 공부해 보길 바란다. 이는 그동안 몰랐던 자신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되기도 한다.
3. 자신의 실현 가능성을 '진심으로' 믿기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처럼 자기 파괴적인 병을 앓다 보면 자기혐오에 빠지기 쉽다.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서인 것 같다.
하지만, 함께 나아갈 팀원을 믿지 않고서는 어떤 천재 기업가도 성공할 수 없다. 의학적으로 맞는 말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내 몸의 회복력을 믿기로 했다. 이 친구도 분명 자기가 어쩔 줄을 몰라서 그렇지, 나처럼 또는 그 이상으로 본래 자신의 상태를 찾고 싶어 할 것이다.
'원인이 없는 병'
스스로에게서 발현된 병이라면 그 해결 열쇠도 바깥이 아닌 당신의 안에 있을 수 있다. 완치의 열쇠를 어딘가로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의 안을 가만히 잘 들여다보자. 이미 당신의 손에는 그 열쇠가 쥐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냥 여태껏 문고리를 열 생각을 하지 않았을 뿐.
당신은 '왜' 건강을 되찾고 싶습니까?
성공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단계, 진짜 목표 정하기다. 특히 건강은 앞서 돈 벌기 예시처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식단도 조절하고 운동도 좀 하다 보면 나아지겠지'라고 뭉뚱그려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부터 제대로 정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정해진 진짜 목표는, 당신이 중간에 장애물을 만나 흔들릴 때 폭풍우 속 등대처럼 끝까지 앞길을 비추어 줄 것이다.
나는 병이 나으면 자유롭게 살고 싶다.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와,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두 눈을 갖고, 그렇게 여행을 다니며 떠오르는 마음속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살아있음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내 힘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으면 좋겠다. 돌봄을 받는 사람 말고,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돌봐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침마다 눈을 감고 꿈꿔보자. 자유롭고 행복하게,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며 사는 자신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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