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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Nov 12. 2024

자유수영 4주 차 550m

두 달 안에 1km씩 하려나

자유 수영을 말처럼 자... 유.... 수... 영을 일 년에 몇 번 할까ㅡ말까이다. 이제 운동을 해야 하는 기점, 하지 정맥류로 혈관을 두 개 막았고 방문수업 다니며 뒤축 없는 구두 뮬을 신고 다니기를 몇 년 후 중족골 피로 결절종이 자주 재발하고 살이 찌면 정신없이 붙는다.  책,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보며 마라톤을 하고 싶으나 '마음속 저장' 후 우선 할 수 있는 자그마한 운동 계획인 3개월의 수영으로 운동 루틴을 만들어 '셀러리가 먹고 싶다. 집에 가서'처럼 마음이 만들어지는  채소의 생활 루틴의 '공복혈당 90'의 연재 기록 글쓰기처럼  수영 후 단상을 씀으로써 동기화하며 '오, 얼른 수영하고 싶다'를 만들어본다.


25m*22번=550m, '두 달 후쯤에는 1000m를 갈 수 있으려나.

(화요일  수영 완료)


수영 세포는 원래의 유전자인지, 수영이 너무 가고팠다가 가니까 외려 더 오래, 좀 더 수영한다.


고음 수다 무리도 아주 없고 일찍 간 거에 비해 자유 수영 라인이 초보 수영, 강습 후 남은 레인보다 한가롭다.


오홋, 그러면 평영, 배영, 실컷 유영과도 같은 느린 자유수영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왔다 갔다 했는데, 체온 유지실이라고 사우나를 처음 발견하고, 사우나 후 걷기 레인으로 입수한다.


50분 동안 25m를 22번 오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안 한다.


400미터씩 주 5일이면 2km, 2km를 한 달 20일이면 2*4=8km이다. 일 년이면 8*12=96km이다.


열심히 팔을 젓는, 다리는 파닥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다.


 년 수영한 전 직장 지인이 했던 말이 생각나고, 십 년 수영을 할 수 있겠구나 한다.


 가지 운동만 하느니 다른 운동을 교차하는 게 좋다고 하지만 수영 같은 경우에는 괜찮다.


40여 일 재발돼 아프던 중족골 결절종 예방 차원 겸 발목 안정되라고 발목 보호대는 상시하고 다닌다. 외출 아이템 책과 블루투스 키보드와 원세트니까.


3개월 수영 세포 루틴 완성 후 한 치수 이상 작아질 블랙 수영복을 목표한다.


오는 길에 숍인숍책방으로 수다서가를 놔뒀던 카페 오늘도주와를 들려 삼십여 분의 근황 토크 후 버려놨던 잘 키우고 있는 곱게 단풍이 든 괴마옥을 "2주만 대여할게요."하고, 흔들리는 눈동자의 주주를 뒤로 하고 온다.


걸어가며 걸어가는 걸은 후에 후회들이 후애가 되기를 바란다/청주시립미술관의 가을은 혼자라서 좋은 거다


“시험비행이든 일반 비행이든 비행이 매일 있다 보니 비행할 때 변수를 줄이기 위해 컨디션과 기분 등 일상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오전 6시에 일어나고, 일과가 끝나면 개인 체력 단련 운동을 하거나 동호회 사람들과 테니스, 족구를 해요. 오후 11시가 되기 전에 자려고 합니다.”

https://naver.me/xDJUw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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