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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속으로 2

비가 오는 풍경

by 노는여자 채윤

오늘 액자의 모습은 비 온 뒤 흐림,

일주일 전 액자의 모습은 마음껏 땅을 밟아보고 싶은 맑음이었는데,

우리 아들, 엄마가 입원해서 가장 아쉬운 것은 엄마품에 못 안기는 거라고~꼭 안아주고 갔다.

하늘도 매일 변하고, 사람마음도, 운도 매일 변한다..

변화 또는 변함을 타고 언젠가 나는 다른 챕터에 와있겠지?


날씨는 그리고, 자연은 또 운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세상 모든 것을 개척해 나갈 수는 있지만 자연 앞에서 우리는 작아진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들 앞에서 순리대로 살되, 나의 철학으로 중심을 잡고, 귀와 눈을 열어 두어 그 순리 속에서 현명함과 지혜는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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