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쫀디기, 쫀득이, 쫀듸기......
이름은 제각각이지만 어떤 간식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애매한 이름만큼이나 맛도 단정할 수 없지만
굽거나 튀기거나 그냥 먹어도
질리지 않고 생각나는, 그런 것이죠.
기본적으로는 옥수수 베이스의 쫄깃한 식감에
제조사마다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서
호박맛, 고구마 맛, 밤맛, 커피맛 등이 출시되어
옛날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연탄불이나 가스불에 굽는 것에서 벗어나
라면수프와 설탕을 뿌려 기름에 튀기기도 하고
전자레인지나 에어 프라이어에 익히기도 하고요.
특정한 맛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옳은지 저것이 옳은지
굳이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더라도,
그것의 본질에 오롯이 집중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름을 규정할 수 없는 그것은
구워도 튀겨도 그냥 먹어도 항상 맛있는 것처럼요.
*작가 개인 사정으로 3월 첫 주는
수요일(3/2)과 금요일(3/4)일에 연재됩니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