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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irosa Mar 29. 2022

55. 사브레

[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출장에서 돌아오신 아버지가

아주 가끔 쿠키를 사들고 오실 때가 있었는데,

곰보빵을 납작하게 만든 것 같은 모양에

단정한 사각 포장에 쓰인 '사브레'라는 이름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사브레의 올바른 표기는 '사블레(Sablé)'로,

프랑스에서 유래된 비스킷이었으나

현대의 제과에서는 초보자용 쿠키로 알려져 있죠.

사브레는 이러한 사블레 쿠키를

해태제과가 1975년에 출시한 것으로

지금은 초코와 메이플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종 없이 꾸준히 판매되는 과자 중 하나입니다.

출시 때도 지금도 고가에 속하는 과자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홍차나 드립 커피 등

달지 않은 차에 곁들이면 좋더라고요.

가끔 홈카페 분위기 내고 싶을 때,

가족과의 티타임에 이야기꽃 피우며

달콤한 사브레 쿠키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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