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요즘 '대란'이라고 부를 정도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빵이 있죠?
무려 20년 만에 돌아온 포켓몬빵은
한 달 새 무려 700만 개가 판매되면서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파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10~20대를 보낸 이들은
포켓몬빵 속의 스티커(띠부씰)를 모으는 것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었죠.
그 당시에도 매달 500만 개 정도 팔렸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인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당시의 10~20대는
어른이 되어 학부모 세대가 되었으니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향수를 자극했겠죠.
포켓몬빵의 인기가 과열되다 보니
웃돈을 주고 거래하거나 소액 사기 등
판매자와 구매자가 마찰을 일으키는 일도 있어서
우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만,
'빵에 담긴 추억을 사고 싶은' 이들이 있는 한
포켓몬빵의 인기는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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