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수입과자를 즐겨 먹지 않아도
최소 한 번은 본 적 있는 지관통에 담긴 감자칩.
1968년 미국의 켈로그사에서 개발한 프링글스는
판매 지역에 맞춘 다양한 맛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감자칩이 되었습니다.
어떤 맛을 고르더라도 결국 '소금 맛'이라 할 정도로
자극적인 짠맛이 인상적인 과자지만,
실제 나트륨 함량은 하루 권장량의 1/5 수준으로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0년대 중반 수입 과자가 대유행할 때
정식 수입산이 아닌 오리지널 미국산을 먹어봤는데
크기도 맛도 달라서 깜짝 놀란 적이 있네요.
최근에는 지관통의 재활용 문제가 이슈화 되었는데
켈로그에서는 2025년까지 완전 재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포장법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째서인지 해를 거듭할수록 크기도 양도 줄어서
뭔가 굉장히 아쉬운 느낌이 되어 버렸네요.
(물론 직구로 미국산을 구입하면 됩니다만...)
농심 켈로그 입장에서 볼 때는 새우깡에 이어서
매출 2위를 기록하는 효자 상품이긴 하지만
장점들이 점점 추억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알려드립니다*
작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다음 연재분은 3월 26일(토)에 업데이트됩니다.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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