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와 난자는 말이야,
사랑이란 무엇인가.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일치감, 친밀감이며 이것은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뇌의 부위가 아니라, 감성적인 부위의 공명을 통해 형성된다.
변연계의 공명은 단순히 정신적으로만 교감하는 것만 뜻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체온, 심장 박동, 냄새 등 존재의 모든 것에서 친밀감을 느끼고 상호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감성적인 사람이 (말하긴 뭣하지만) 섹스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아이가 활성화된 변연계로 발랄한 메타포를 만들어 멋진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철학자 바디우가 말한 대로 '진리'를 생성하는 사랑을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삶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내 양육의 최종 목표다.
한귀은 작가님의 하루 10분 엄마의 인문학 습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