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는다고 누구나 소화를 잘 시키는 게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게 아니다. 나를 들여다보면 내가 깨닫게 되고 나를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채근하지 않고 다독일 수 있다.
문화센터가 많지 않은 타국에서 취미 생활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더더욱 같은 취미로 마음을 나누며 일상에서 무거워진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꿈을 가질 수 있고 꿈이 실현되는 곳
무거움을 내려놓을 수 있고 힐링되는 곳
즐거움이 있는 곳, 꿈이 있는 곳
쉼이 될 수 있는 곳
치유 스테이
어른들의 놀이터 힐링 다꾸 공방!!
작년 시애틀다꾸 전시회 이후 시작된 어른들 클래스는 서로 간의 일정 맞추는 게 어려워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그 점을 보완하여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의 페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공방으로 전환했다. 자기만의 꿈을 펼치면서 작업하는 공간. 두 손과 머리를 움직여 뇌를 자극하고 깊은 대화로 심신이 안정되니 창작물은 덤이었다.
공방에서의 시간을 통해 위로 받고 간다했다. 이 곳에서의 대화와 작업으로짐을 덤어 놓고 갈 수 있다고말씀하셨다. 함께 있는 시간에서 활력과 재미를 느끼시니 나또한 더 열심히 하게되는 선순환 구조가 되었다. 나를 통해 위로해주는 통로, 안식처, 보듬어 주고 싶다고 되뇌였던 그 모든 것들이 연결되고 있었다. 상상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말의 힘은 위대하다. 생각했던 대로 변하고있었다.
어른들의 놀이터를통해 꿈을 꾸게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같은 마음으로 가는 곳이길 바란다.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가 외롭고 우울했던 마음이 이 공간에서 모두 치유되길 소망한다. 함께하는 시간안에서 웃음꽃 피우며 행복해질수 있기를...
수업을 하기 전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내보고 시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각이 넓어진다. 같은 것을 바라봐도 다양한 생각들이 있고 그것을 수용해서 또다시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창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