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 10월 13일 ~ 17일
의미 : 국화꽃이 핀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가 피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이 즈음의 청명한 날을 '국화 맑음'이라고 합니다.
원래 야생종이 아닌 국화는 약 1500년 전에 중국에서 교배로 생겨났습니다. 일본에 전해져 온 건 오래 전인 나라시대(奈良時代 710~794)였는데,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1185)에는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즐겼습니다. 국화꽃은 황실의 문장이기도 한데, 이것은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1185~1333) 초기 고토바상황(後鳥羽上皇 1183~1198 재위)이 국화 문양을 몹시 좋아해서라고 합니다.
50엔 동전 앞의 디자인도 국화꽃입니다. 현재도 각지에서 국화 품평회나 국화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Q : 이세신궁(伊勢神宮)에서 가장 유서 있고 중요한 큰 제사는?
A : 신상제(神嘗祭 칸나메사이)입니다. 오곡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천황이 햇곡식을 아마테라스(天照大神)에게 바치는 궁중 제사입니다. 매년 10월 15일 ~17일에 행하는데, 전쟁 전까진 17일이 국경일이었습니다. 첫날에는 전국의 마츠리가 시내에 집결합니다.
Q : '밭의 캐비아'라고 일컫는 제철 열매는?
A : 톤부리입니다. 댑싸리(箒草) 열매를 가공한 아키타현(秋田県) 북부의 특산물입니다. 겉보기에 뽁뽁한 식감으로 '밭의 캐비아'라며 인기가 있습니다. 참마나 낫또, 무를 갈아 섞어 먹습니다. 제철은 10월 ~ 11월입니다.